이새끼로 참피물쓰듯 글 쓰면 뭔가 잘나올거같음


대충 사리아랑 사일런스 부부가 사이가 점점 안좋아지며 각방쓰는데


대부분 딸이면 부모 사이가 안좋을때 우울해하거나 분위기 환기시키려 애쓸텐데


이새낀 중간에서 데갸앗! 감히 세레브한 와타시를 곁에 둔 주제에 싸우는데스! 똥마마 똥파파인 데스! 하며 지랄할거같다


그런 마인드로 한참 일과시간 중 비서인 로사랑 눈맞아서 빠구리 한판뜨고 일 이어갈까 눈빛주고 받을때 갑자기 문 발로 걷어찬다음


똥닝겐! 와타시의 수발을 들것을 명하는데스웅! 이런 느낌으로 자신의 문제 해결을 촉구할거같음


근데 사리아랑 사일런스는 존나 싸운뒤, 방도 각방쓰며 라인랩은 분위기 개 싸해진채 말 한마디 안오가고 달그락거리는 실험장비 소리만 울려대는데


'프틸롭시스, 이프리트의 사고 현장 감지' 이거 듣자마자 부모 둘이 메ㅡ다닥 뛰어나가는거지


그리고 보인 광경은


'아직도 해결이 안된데스우! 무능한데스! 씨발데스! 너같은것이 로도스의 수장이라 와타시가 이런 일을 겪는 데스!' 이러면서 독타 머리끄댕이 잡아당기는 이프픗이랑


머리 부여잡힌채 아둥바둥대며 응애 로사마망! 살려줘! 외쳐대는 이성떨어진 독남충


암만 로도스에서 가장 편한 독타라지만, 로도스 최상층 간부 중 하나에게 몹쓸 결례를 저지르는 그 순간을 목도하니


정신이 아득해진 부부는 바로 달려들어 이프를 떼고 독타한테 사과하는거지


독타는 이성을 찾은 뒤, 그래도 부모로써 보호해야하는 의무는 있다고 설교하려하고


사리아는 연신 미안하다며, 자진 근신 3일로 이 일은 비밀로 해주면 안되냐고 묻는거지


그렇게 첫 소동이 마무리되고, 사리아는 근신하며 본인이 희생하고


겉보기엔 소강상태가 되었지만, 사일런스의 마음 속에선 다시 사리아에 대한 평가가 조금은 올라가는거지




그렇게 며칠 후


'똥닝게에에에에엔! 와타시를 왜 전장에 안내보내는 데스우!'


'아니.... 너 광술이라 존나 비싸니까'


'데프픗 그것은 백파가 없는 똥닝겐의 잘못인데스~ 남들은 다 시작부터 40코씩 들고 시작하지만 똥닝겐은 백파가 없어 매번 맵 시작할떄마다 어디서 멍멍이 달려오는지 확인하고 머틀 깔아야하는 독남충이기 때문인 데스우 이프픗'


'이 씨발년이'


하며 분노에 찬 독타의 임명으로 이프가 다음 전장에 나가고


'밥값 못하면 라인랩에 격리한다'


'와타시를 의심하는데스우? 이프픗 똥닝겐은 아직도 주제파악이 안된데스우'


이 말과 함께 이프가 후방에서 전장 지원에 나가지만


무지성 독남충이 '아 ㅋㅋ 3저지맨인줄 몰랐지' 하고 존나 흘려대는 바람에 퇴각하는데


다들 전장을 떠나는 와중에도 이프는 안떠난채


똥닝게에에엔! 오마에 때문인 데샥! 이럴수는 없는 데스우우우! 하며 끝까지 남아 불을 쏴대고


이제 슬슬 위험해지니 빨리 나오라는 말도 씹은채


'이프픗 화염방사기가 이리 강한데 무슨 걱정인 데스? 독남충은 간도 야추도 작은 전형적인 똥닝겐인 데스우 이프픗'


하고 쪼개며 불지르고있었지


근데 갑자기 안보이는 곳에서 원거리 공격이 존나 날아오는거지


보니까 시발 은신캐스터임


이프는 당황한채 데뎃!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핀치인 데스우?


'테츄웅~ 마법씨는 와타시를 피해가는 데스웅' 하며 아첨하듯 서있지만


이내 아츠가 이프리트의 가슴팍을 파고들려는순간


팍 하고 사리아가 이프리트를 밀친채 대신 맞는거지


둘을 정신없이 건져낸 나머지 작전 일원들은


와타시가 거의 다 해결했던 데스우! 하며 지랄하는 이프는 내비두고 사리아를 살피는데


다행히도 심장 바로 아래쪽이라 큰 생명의 지장은 없지만 아츠다보니 회복이 더뎌 의식을 잃은채 사리아는 실려가는거임


그리고 자초지종을 다 들은 사일런스는 이프리트를 호되게 혼내지만


자꾸 진심으로 무서운 얼굴을 보면 '데....데.... 데스웅?' 하며 아첨하고 위기탈출하려는 이프픗 이새끼랑 말이 통할리가없으니


걍 사리아 옆에서 지키는거지


둘이 방안에 남겨진 뒤 병실에 누워 의식을 잃은 사리아를 보며 사일런스는 마음이 녹는 듯한 감정과함께 울컥 속이 올라오지만


그래도 이 사람이랑 다시 잘 할수있을까? 생각하는거지


그러다 사리아가 꺠어난 뒤, 사일런스를 보자마자 이프리트 안부를 묻는 모습을 보며


감동받은 사일런스가 흔한 순애애니마냥 화해하고


둘이 다시 잘된걸보며 역시 세레브한 와타시는 이런 취급을 받아야한다며 자뻑하는게 보고싶다


그리고 외전으로 전투에서 똥싼뒤 테에엥... 거리는 독남충한테 위로해준답시고 로사가 파이즈리 해주는것도 보고싶다


장편소설로 쓰면 재밌으면서 로맨틱한거 나올거같은데

머릿속에 그림은 그려지는데 글쏨씨가 병신이네


누가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