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땟더라

별 생각 없이 집에 가자마자 낮잠 때렸음

이날이 진짜 오다니 거짓말같다

똑같음 사회에 돌아가서 ㅈ될거같아서

전역 전날에 tv연등 오지게 때리다가 새벽 3시에 자서 일어났는데 기분이 존나 상쾌했음

전역대기가 미치고 막상 하면 허무하고 허탈함

행복했음 잠깐의 두려움과 후련함 그리고 허무함
참 별거 없었구나 싶으면서 덧없이 흘러간 청춘에 
허무해짐 2년이라는 세월이 이렇게 흘러갔구나

휴가 가는 기분...?

말년에 이미 1달쯤 휴가 나갔다와서 체감은 그닥 없었음 그냥 부사관 다시는 안본다는거가 좋았고 동기 자주 못보는게 아쉬운 정도

우리는 전역할때 중대 전원이 짬순으로 도열하는데 내 자리가 없더라고 순간 울컥하던데

전날 밤에 당직사관이랑 당직병이랑 라면 끓여 먹을때 소소하게 기분 좋았다

휴가나가는기분

다시는 군대 오고싶지 않았음; ㅅ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