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렙대

영유아기

인간들이 이 시절의 기억을 가지고있지않듯, 이 시절의  레벨은 매우 빠르게 흘러간다

단, 갓태어난 아기들이기에 폐사위험이 상당히 높다





10~40렙대

아동~청소년기

영유아기의 폐사위험을 지나, 조금씩 테라에 뿌리를 내리게 되는 시기이다

폐사시즌을 지나게 된다면 사소한 것에도 기뻐하고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스스로를 이제 고인물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는 인간 청소년들이 나이를 빨리 먹고싶어하거나, 나도 이제 다컸어라고 하는 말과 비슷하다



레벨 40~60대

청년기

점점 증가하던 뇌활동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이다

변위오퍼 등 특수한 스킬을 가진 스패셜리스트라도 공략에서 사용하거나, 맵의 기믹 파훼를 위해서라면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저성 오퍼레이터로도 이벤트 등을 적절하게 파훼하며,보통 수저를 들고 시작한 경우에는 이시기에 첫 올 훈장을 딴다





레벨 70~90

장년기

활발하던 뇌활동이 점점 퇴화하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하이퍼그리프에서 지원하는 재난패키지도 받을 나이가 지났고, 가지고 있는 오퍼레이터도 불어났다

이 시기 초반에 보통 첫 협약 올훈장을 딴다

저성캐릭터나 성능이 구려도 데려가던 오퍼레이터 대신 성능이 좋고 쓰기 편한 오퍼레이터들이 편성창을 채우기 시작한다






레벨 90~

노년기

뇌활동이 청년기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새로운 도전보다는, 기존의 익숙하고 편리한 적폐들을 사용하는걸 더 편하게 생각한다

기믹이 나오더라도 읽지않고 뛰어들었다가 팔다리가 골절된채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런 사례는 드물고, 대부분 청년기동안 차곡 모아둔 것들로 찍어누르듯 보스들을 패버린다

뉴스에서 고등학생이나 청년들의 자살에 비해 노인들의 자살은 조명하지 않듯, 노년기에 접어든 명붕이는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고, 죽더라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다

현타가 깊게 오는 시기라서, 스스로 무덤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명일방주는 초고령화 사회이기에 슬프지만 번번이 일어나는 일이다

어제 할배 하나가 죽었다면, 내일 두 명의 할배가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