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 밑에 요약정리 있음
몇가지 정보는 바벨공략팀에게서 얻어왔고
조금 상세하게 들어갈 내용 많음
그럼 바로 시작
1재능
패시브 스킬 발동 도중 공격력 +20% / 적을 최초로 처치할 경우 모든 체력을 회복하며, 패시브 스킬을 다시 한 번 사용
2재능
배치 후 적 1명을 쓰러뜨리기 전까지 '공격속도 +10, 모든 피해는 30% 감소'(풀잠 기준)
재능만 봐도 든든하다
상세히 뜯어보도록 하자
재능부터 스킬까지 말할게 좀 많아서 글이 길어질 수 있으니 찬찬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함
1재능의 경우 기본적으로 쾌속부활 포지션에, 모든 스킬이 패시브이므로 상시 공격력 +20% 증가 효과를 받는 것과 동일하며
이를 토대로 폭발적인 딜링 포지션의 한 축으로 작용하게 됨
또한 적을 최초로 처치할 경우 모든 체력을 회복하므로 연장전 개념의 딜을 넣을 수 있으며, 패시브 스킬을 다시 한 번 사용하기 때문에, 통합전략에서 '스킬 발동 시 1초 동안 공격력 +n% 상승' 유물 효과를 2번 볼 수 있음
실제 메커니즘은 '스킬을 자동발동'하는 메커니즘이기 때문에, 적을 처치했더라도 빙결, 기절, 무장해제 등의 CC기가 걸린 상태라면 해당 효과가 끝나기 전까지는 스킬 재사용이 되지 않으므로 주의할 것
또한 '패시브 스킬 발동 도중 공격력 +20%' 효과와 달리, 패시브 스킬을 다시 한 번 사용하는 효과의 조건은 패시브 스킬을 발동하고 있지 않은 상태여도 되므로 상당히 유연하게 쓸 수 있음
한편 2스킬, 3스킬을 사용할 때 '패시브 스킬을 다시 한 번 사용한다'를 트리거할 경우, 배치 모션이 다시 실행되는데, 이때 무적 판정이 없으므로 폭발 거미류와 같은 적들을 상대할 때 조심해야 함
특사스의 경우 1재능이 공뻥 +20%에다, 패시브 스킬을 다시 한번 쓸 수 있다는 파격적인 재능으로 갖춰졌고
이러한 효과는 타 오퍼레이터들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재능이 3개'로 취급해도 위화감 없는 효과라고 볼 수 있음
1재능 효과가 이미 2개고, 2재능이 1개니까ㅋㅋ
여기서부터 감 좋은 사람들은 뭐? 재능이 3개? 라면서 적폐의 향을 진하게 음미했을 것
원래 세상이 그렇다
누구는 출시할때부터 재능이 1개 취급당하는데, 누구는 출시할 때부터 재능이 2개인 척 하는 3개라니
모든 태어난 것들은 쓸모가 있다지만
더 많이 쓰이는 것들이 있다는건 항상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기 때문에,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는게 아름다운 세상이 아닐까?
어쨌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2재능을 보면 적을 1명 처치하기 전까지 공격속도와 받는 피해 감소를 주는 것
따라서 1재능의 2번째 효과 트리거를 더욱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드는 재능이라고 보면 된다
노잠 기준 공속 8, 받피감 25%이며 풀잠 기준 공속 10, 받피감 30%이고
사실 '딜링'에서 보면 잠재 효율이 풀잠 3.0%라는 낮은 잠재 효율이므로 추천하지 않지만
'유틸'적 관점에서 보면 할 말이 좀 있다
1잠: 기본 상태
2잠: 배치 코스트 -1
3잠: 공격력 +22
4잠: 재배치시간 -2초
5잠: 2재능 강화
6잠: 배치 코스트 -1
여기서 5잠재일 때의 효과 중 '받는 피해 감소 +5%' 효과가 있기 때문에
특사스의 생존에 큰 차이를 주게 되고 안정성 자체가 올라가기 때문에, 5잠재의 딜적 상승은 매우 적더라도 2재능 강화를 뚫어주는 것을 추천함
하나하나가 소중하긴 하지만 3잠재 구간은 큰 의미가 없으므로, 3잠재에서 머무르지 말고 4잠재 이상을 노려보는 걸 권장하며, 항상 그렇지만 월정액이나 소과금은 깝치지 말고 그냥 2잠재(코감) 정도만 해도 괜찮다
5잠재 2재능 강화가 큰 의미를 갖는다는 이유는 특사스 1재능의 '모든 체력을 회복한다'가 있기 때문이며
예시로 2대 맞고 죽을걸 3대 맞고 죽는 걸로 바꿀 수만 있다면, 어떻게든 2타~3타 사이 구간에 1킬을 따는 순간 다시 풀체력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실전에서 은근히 체감할 수 있음
이제부터는 1스킬을 알아보도록 하자
- 배치 후 공격력 +70%, 공격 대상은 10초간 특수 능력을 상실하고, 침묵 지속시간 동안 대상에게 매 초당 400의 마법 피해를 입힌다.
여기서 특사스의 기본 공격 간격은 0.93초로, 1초보다는 아주 약간 더 빠른 속도로 공격한다
매 초당 400의 마법 피해를 입히는 구간은 '첫 공격이 시작된 이후 1초마다'이므로
2.3초대에 1타를, 5.6초대에 2타를 쳤다면
실제로 도트딜이 들어가는 구간은 3.3초, 4.3초, 5.3초, ...가 된다는 뜻
침묵 역시 현재 미즈키 로그라이크에서는 고평가되는데
드론(23종), 보스를 제외한 일반/엘리트몹 중 2스킬 발동으로 잡을 수 없는 적은 22종에 불과하며
이때 특수능력 트리거를 적용한 상태에서 잡을 수 없는 적(제국 백병전 정예 스트라이커 및 부영양의 열초자 등)은 36종에 불과함
이는 전체 적 비율의 92%를 특사스 2스킬로 커버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이론적 수치로 처치 가능 판단을 고려할지라도 팬텀보다 확실한 범용성을 가졌다고 보는게 타당하다
끝으로 3스킬인데
특사스가 미즈키 로그라이크 '스타팅'으로 안정적이게 가능해진 원인이자 핵심
- 배치 즉시 주변의 모든 적에게 공격력의 165%의 마법 피해를 2번 입히고, 피해를 입은 적을 2초간 기절시킨 뒤, 매 초 마다 4명의 적에게 검의 비를 방출하여, 매 검의 비마다 공격력의 130%의 마법 피해를 입히고 0.2초간 기절시킨다.
맨 처음 기절 + 범위 피해는 특사스 배치 0.67초 뒤에 적용됨
이후 특사스의 기절이 들어가고, 매 초마다 4명의 적을 타겟팅해 0.2초 기절을 적용하는데...
문제는 최초 기절이 아닌 짧은 기절에 있다
맨 처음 기절을 '큰 검의 비', 그 이후 0.2초간 기절을 '작은 검의 비'라고 편의상 칭하고
작은 검의 비가 4명의 적에게 적용될때, 각각의 기절 적용은 0초~0.3초의 랜덤한 공격 간격이 적용된다
절대 4명이 '동시에' 적용되는게 아니라는 점 반드시 기억할 것
또한 작은 검의 비는 특사스가 필드 위에 있을 때에만 계속되므로 퇴각을 쉽게 할 수 없으며, 특사스가 저지한 적을 우선 기절한다는 것 역시 없으므로 특사스의 생존을 보조할 수 있는 타일을 잘 설정하는 것이 필요함
한편, 특사스 3스킬의 7레벨과 10레벨은 다음과 같은 차이를 보인다
7레벨 - 배치 즉시 주변의 모든 적에게 공격력의 130%의 마법 피해를 2번 입히고, 피해를 입은 적을 1.5초간 기절시킨 뒤, 매 초 마다 3명의 적에게 검의 비를 방출하여, 매 검의 비마다 공격력의 100%의 마법 피해를 입히고 0.2초간 기절시킨다.
10레벨 - 배치 즉시 주변의 모든 적에게 공격력의 165%의 마법 피해를 2번 입히고, 피해를 입은 적을 2초간 기절시킨 뒤, 매 초 마다 4명의 적에게 검의 비를 방출하여, 매 검의 비마다 공격력의 130%의 마법 피해를 입히고 0.2초간 기절시킨다.
앞서 언급한 '특사스 배치 후 0.67초 뒤, 큰 검의 비 적용'이라는 사실과
'작은 검의 비는 각 공격이 0초~0.3초 사이 적용'이라는 사실을 결합해볼 때
7레벨 기준으로 1.6초의 기절(≒1.5초 기절 + 0.67초 선 모션프레임)이 적용된 후 0.4~0.7초 뒤에 작은 검의 비를 적용, 각 사이 기절은 0.85초와 1.15초 사이, 즉 범위가 0.3초임에 반해
8~10레벨 기준으로는 2.1초의 기절(≒2초 기절 + 0.67초 선 모션프레임)이 적용되는 기간 중 2.0초에서 작은 검의 비가 적용되어 기절이 겹치게 되고, 각 사이 기절은 첫 기절점 0.2초 겹침 기절로 인해 0.6초와 1.15초 사이, 즉 범위가 0.55초로 7레벨보다 더 불안정한, 소위 '랜덤성이 높은' 기절 프레임을 갖게 됨
이는 위기협약에서 정지 및 퇴각 프레임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협약 고득점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위기협약의 제약과 적의 공격 프레임을 보고 고려할 것
따라서 3스킬이 잘 안먹히는 적도 있는데
위 9지 더블린 듀오가 뭉쳤을 경우, 아래 더블린 헤타이로이 그림자 칼날의 공격간격이 0.7s로 변경되어
텍사스의 1초마다 0.2초 기절으로 공격을 끊기 어려우며
미즈키 로그라이크 5층 '통제불능' 긴급 작전의 경우 모든 적의 공격속도 30% 증가 제약을 받은 손톱맨 역시
특사스의 기절로 공격을 끊기 매우 어렵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다
괜히 기절 있다가 까불면 진짜로 얻어맞고 리타이어하니, 주의할 것
이번 중섭 협약에 등장할지도 모르는 이 친구
조수 하이캐스터 리더
공격간격은 2.5s이고 공격 모션은 0.6초이기 때문에 스킬 7레벨과 8~10레벨은 다음과 같은 차이를 보임
스킬 7레벨
계속해서 공격 캔슬을 시킬 수 있음
스킬 8~10레벨
위처럼 스턴 사이 비는 공백기가 생겨, 적의 공격을 맞음
협약에 나올지 안나올지는 모르지만 나온다면 적 공격속도 증가 제약 보고 특사스 3스킬로 공캔 써먹으려면 7레벨도 하나쯤 있으면 좋을 것
그래서 3스킬 7레벨이냐 10레벨이냐! 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7레벨의 경우 적 공격 캔슬을 좀 더 정확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며
10레벨의 경우 적에게 넣는 딜이 더 높다는 점이 장점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유저'를 기준으로 10레벨 마스터리하는 것이 조금 더 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음
또한 이 검의 비는 원본 텍사스가 그랬듯, 공중 공격 역시 가능하며
이 때문에 미즈키 로그라이크의 노말 보스 '물거품의 파라노이아(a.k.a. 해말이)'와 일반 잡몹으로 등장하는 비행 적들을 가볍게 카운터칠 수 있는 캐릭터로 고평가받는 요소 중 하나가 됨
물론 로그라이크를 논제하고 생각해도 3스킬은 9지역 더블린 비행병류를 포함한 각종 위협적인 공중 적들을 기절시켜 아군 대원들의 스킬 발동 시간을 벌어주고, 효과적으로 적을 상대할 수 있게끔 유연한 역할을 편성에서 해주게 된다
굉장히 유니크한 스킬이라서 '팬텀으로 대체할 수 있나요?'라는 질문도 못꺼내는, 대체불가한 특사스만의 강점이라고 볼 수 있음
진짜 끝으로 특사스 로그라이크 스타팅에 대해서 약간 언급하자면
모든 내용은 하드 15레벨 기준
수비알 및 링 스타트보다는 안정성이 확실하게 떨어짐
위 2개 맵이 '긴급'으로 나올 경우, 일반적인 상황에서 라이프 차감 2~3이 되므로 예봉 분대 등으로 시작할 때에는 주의할 것
초반부는 2스킬로 커버해도 좋고, 후반부로 갈수록 2스킬보다 3스킬의 가치가 더 높다
이건 미즈키 로그라이크 뿐만 아니라, 팬텀 로그라이크도 마찬가지
총평하자면
뉴비부터 고인물까지 전체적으로 사용하기 쉬운 캐릭터
2스킬은 수르트, 근니어같은 '소 잡는 칼'을 쓰기 부담스러울 때 사용하기 쉬운 스킬
3스킬은 아군 보호를 초점으로 하나의 웨이브 전체 CC, 적의 공격 캔슬 및 특정 적들의 카운터로 사용하는 스킬
현재 모듈도 좋은 모듈이지만 2, 3레벨 투자는 조금 무리수이며 1레벨 정도 해줄 가치가 있고
스킬의 경우 2스킬, 3스킬 각각 10레벨 투자, 3스킬로 인한 기절 캔슬을 좀 더 확정적으로 하고싶다면 3스킬 7레벨로도 제 역할을 해낼 수 있음
*핲갤에 누가 일부분만 퍼갔는데, 원본글 링크도 남겨줬더라면 더 좋았을듯. 움짤도 있었는데 그건 왜 안가져갔는지 모르겠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hypergryph&no=1297185&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