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명붕이들, 기말고사 시험기간인 간호대학생이다. 시험기간에는 공부 빼고 뭘 해도 재밌더라.
한섭 극단장 루트 추가가 예고되고, 미즈키 록라도 몇달 안남은 시점에서 일반 맵이 아닌 록라에서 쓰기 좋은 3, 4성 오퍼레이터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시작하기 전, 내가 키운 애들만 설명할 것이고, 주관적인 글이니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다른 할배들한테 물어봐라.
일단 겜한분 인증
보통 메인퀘, 이벤트, 섬멸작전 밀 때는 사실 무지성 적폐 6성 도배하고 딜찍누 하는게 가장 쉽고, 뉴비들도 메인퀘 미는 극초반 제외하면 6성 위주로 육성하는게 좋다. 머틀이나 그라벨 같은 극 예외가 아니고서야 대부분의 3~4성 오퍼들은 후반 가면 잘 쓰이지 않고, 투자한 이성은 전부 매몰비용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록라에서는 조금 이야기가 다르다.
통합전략 이벤트 또는 로그라이크, 속칭 록라에서는 오퍼레이터의 편성 자유도가 제약된다. 모집권과 "희망"이라는 자원을 통해서 너가 키워둔 오퍼레이터들을 모집할 수 있고 가끔 "임시모집"처럼 너가 키우지 않은 오퍼가 나오기도 한다.
여기서 핵심은 첫 번째, 6성 오퍼는 모집시 6희망, 정예화시 3희망을, 5성 오퍼는 모집시 3희망, 정예화시 2희망을, 4성은 모집 2희망 정예화 1희망, 3성 이하는 모집 희망 없음으로 등급별로 희망 소모량이 다르다는 것과, 희망은 레벨 업, 특정 소장품 및 인카운터 등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한정적이라는 것이다.
즉, 무지성으로 6성만 편성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며, 희망 대비 고효율의 3,4성으로 초,중반을 스무스하게 넘기는 것이 록라의 핵심이다. 그럼 지금부터 록라에서 쓰기 좋은 3, 4성들을 알아보자
검-성
첫번째는 3성 드레드노트 가드, 멜란사다. 멜란사는 3성이라는 저등급에 비해 높은 체력과 공격력, 낮은 코스트등을 특징으로 가지고 있고 스킬 및 재능 또한 무난한 공격력 증가이다. 록라에서는 주로 암살, 디펜더 옆에 붙어서 서브딜 등 다양한 상황에 활용 가능하다.
단점으로는 낮은 방어력과 스킬 쿨이 길고 배치시 SP가 없기 때문에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암살이 힘들어지며, 1저지라 얘 혼자서 전선을 부담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단, 소장품 "뜯기의 손", "영광의 어깨띠"등 유물빨 잘 받으면 죄다 줘패고 다닐 수 있다.
코코다-요
뉴비들의 영원한 친구, 3성 명사수 스나이퍼인 크루스다. 싼 배치 코스트, 강타계열인 스킬, 빠른 공격속도, 운빨이지만 딜뻥으로 괜찮은 재능 등 아주 유용한 요소들로 구성된 알짜배기 3성이다.
록라맵에선 드론이 나오는 경우가 많는데, 명사수 계열인 크루스는 드론을 빠르게 잘라줄 수 있으며 스킬이 강타계열이기 때문에 "코인 인형", "황금 술의 성배"등 공속 소장품이나, "모건 대장의 술"같은 피격/공격 회복 스킬류의 자동 SP 회복, "시라쿠사인의 분노"같은 스킬 발동 후 공격력 증가 등 다양항 강타계열 강화 소장품빨을 존나 잘 받을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소장품 빨만 존나 잘 받으면 순정 엑시아나 Ash 부럽지 않는 딜이 나온다! 덕분에 중섭 미즈키 록라에서도 높은 채용률을 보였다.
단점으로는 심각한 물몸이라 포커싱 받으면 뭐 하기도 전에 순삭당할 위험이 있고, 결국 3성이라 앞서 말한 유물빨을 받지 못한다면 결국 유통기한이 찾아온다. 그래도 3성중 굉장히 좋은 선택임은 확실하며, 상기한 소장품 없이도 초반을 넘기는데 무리 없을 정도이다.
남캐
크루스의 캐스터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편한 3성 코어캐스터 스튜어트다.
마찬가지로 강타 계열이라 강타 관련 소장품 빨을 잘 받을 수 있고, 크루스와는 다르게 마법 딜에 재능도 중장 저격 재능이라, 초반에 중기갑병 등 물방이 높은 적들 잡기에는 탁월하다.
단점으로는 크루스와 마찬가지로 소장품 없이는 유통기한이 온다는 것과, 심각한 수준의 물몸이라는 것. 배치할 때 순서와 포지셔닝에 유의하자.
공채에서 맨날 보는 누나
3성 감속자 서포터인 오키드다. 스튜어드에 비해 딜은 별로지만 꼴에 마딜이라고 떡장을 양념할 수준은 되며, 결정적으로 가장 적은 희망으로 채용 가능한 감속자이다.
록라에선 딜찍누가 불가능한 상황이 많아 감속자의 가치가 있으며, 초반에 얘 채용 여부로 덕준식이나 지나가용을 잡을수 있을지 없을지가 갈리기도 한다.
중 후반에도 서포터 공격범위내에 적들을 약화시키는 소장품 "스트럿-약화"나 "스트럿-파괴"등 소장품에 따라 충분히 채용할 가치가 있다. 단점으로는 마찬가지로 심각한 물몸과 애매한 딜량, 뭔가 아쉬운 공격 범위 등이 있다.
뉴비들의 뱅가드 원픽
3성 척후병인 팽이다. 그럭저럭 봐줄만한 저지수 및 체력과 방어력, 매우 낮은 배치코스트, 심플하지만 확실한 코스트 수급 스킬로 록라 가성비 0티어 뱅가드이다.
록라에서는 종종 코스트 수급이 느려지는 제한이 걸리는데 이때 가장 크게 활약하며, 그렇지 않더라도 무난하게 던질 수준의 뱅가드는 충분히 된다. "고대 가울의 은화"등 초기 배치 SP를 올려주는 소장품과 궁합이 좋으며, 이러한 소장품을 획득 시 후반까지도 무난하게 활약할 수 있는 최고의 가성비 픽이다.
단점으로는 딜을 전혀 기대할 수 없다는 것과 유물 없이는 뭔가 답답한 코스트 수급능력. 머틀 같은 깃뱅을 얘한테 기대하면 안된다.
퍼-리
3성 가디언 디펜더인 스팟이다. 1정 1렙에도 불구하고 3성 치고는 든든한 체력과 방어력, 무엇보다 3저지의 특성은 초반에 저지가 힘든 분대나 선택을 골랐을 때 얘만큼 든든한 애가 없다.
스킬과 재능 모두 탱킹에 초점이 있어 초반 저지는 진짜 얘 하나만 있으면 국밥 그 자체다. 디펜더 계열의 스텟을 강화하는 "아이언가드"계열 소장품과 함께라면 기본적으로 저지수가 높기 때문에 중, 후반에도 마땅한 디팬더가 없다면 얘로 쌉가능이다. 마찬가지로 중섭 미즈키 록라에서도 높은 채용률을 보였다.
단점으로는 정예화를 해야 3저지가 된다는 것과, 없는것과 마찬가지인 공격력, 그리고 퍼리다. 사족으로, 뉴비들은 퍼리 좆같아도 얘 1정예화는 하는게 좋은데, 인프라 스킬이 제조소 금괴 30% 보너스라 그렇다. 훠훠훠훠
이 외에도 3성 메딕 원픽인 안셀, 스톨링에 자주 쓰이는 비글, 카디건, 서브딜 미드나이트, 유사 쾌부 야토 등 다양한 3, 2성이 있으나 내가 키우지 않아서 모르겠다.
명일방주 유입용 소개글(Ver.2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