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알다시피, 제어센터에서 오히려 컨디션이 차게 만들어서 무한동력을 굴릴 수 있게 해주는 레식 4인방이 있다.

사실 효율을 따지자면 그렇게 좋은 배치는 아니고, 숙소 쿨을 돌리더라도 제어센터 5칸을 전부 부가효과 있는 애들로 채워주는게 극강의 효율이긴 한데...


하지만 편하죠?



그래서 레식 때 하지 못한 수많은 독타들이 무한동력 제어센터를 갈망하고 있다.

솔직히 편한 건 맞아.


근대, 문제가 하나 있다면 원래 이런 무한동력으로 쓰이던 레식 인원들은 전원 콜라보 한정 캐릭이라, 사실상 두 번 다시 얻을 수 없는 캐릭터들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해묘도 이 문제를 고쳐주려는 것인지...




이렇게 새로운 이격 오퍼레이터들에게 레식 인원들과 완벽히 같은 제어센터 인프라를 내주고 있다.

이 패시브의 계산 식은 레식 기준으로


컨디션 소모=시간당 1

인프라로 인한 컨디션 소모 감소=0.2 * 4 =0.8

제어센터 기본 컨디션 소모 감소=0.25


라서 -1+1.05라는 기적의 논리로, 결과적으로 제어센터의 시간당 컨디션 소모가 +0.05로 오히려 차게 된다.


이 계산식을 이격 인원들에게 그대로 적용하려 해도, 현재로서는 


이격 3명=0.15*3=0.45라서, 기본 컨디션 소모량 감소 패시브랑 합쳐도 0.7밖에 안 된다.

물론 이걸로도 쓸만하긴 하다. 시간당 컨디션 소모가 0.3만 되어도, 80시간 정도는 간다는 소리니까.


하지만 무한동력을 원하는 독타들은, 이격만으로 무한동력을 완성하려면 남은 2자리에 아무 이격 캐릭터나 집어넣으면 된다.

그러면 컨디션 소모 감소가 정확하게 1이 되어서, 컨디션이 차지도 깍이지도 않는 완벽한 수평 상태가 된다.


 




이런 식으로.


이렇게 5명 넣으면 무한동력 되니까 그냥 쓰면 되는 거 아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기서 유일한 문제점이 현재 존재하는 모든 이격 오퍼레이터들은 제어센터 관련 인프라가 없다는 것이다.


그냥 5명 넣었을 때 +-0가 되면서 무한동력이 되는 것 까지는 좋지만, 애초에 레식 무한동력도 저런 식이었으면 아무도 안 썼다. 앞에서 말했듯, 레식 무한동력을 쓰는 이유는 저렇게 4명을 넣고 남은 1자리에 아미야나 켈시를 집어 넣어서 소소한 제어센터 메리트를 패시브처럼 무한 유지하는 것에 있다.


근대 저렇게 효과 없는 이격 5명으로 제어센터를 채워봤자, 얻는 게 없다. 저럴 바에야 그냥 제어센터 비워두는 게 나을 수도?


물론 제어센터 패시브로 모든 기반시설 인원 컨디션 소모 감소가 있긴 한데 그거 무한유지하겠다고 제어센터칸 낭비하는 것 보다는 그냥 숙소 조금 더 쓰는 게 낫다.


참고로, 현존하는 모든 이격 캐릭터들의 인프라 중에 저 3인방을 제외하면 제어센터 인프라를 가진 이격 캐릭터는 없다.

중섭에만 있는 특사스, 이격 리드. 그리고 곧 들어올 이격 그레이도 제어센터 인프라가 아니다.


그러니까, 아직 무한동력을 하고 싶은 독타들은 안타깝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야 한다.

저 3명과 완전히 똑같은 인프라를 가진 이격 캐릭터가 1명 더 나와야 하거든. 그래야 레식이랑 같아진다.


추가)

물론 단순히 넣어놓는것 만으로 기반시설 전원 컨디션 감소나 신뢰도 같은게 있어서 비워두는것보다야 이득이겠지만, 그래도 그럴거면 제어센터 인프라 있는 애들 채워넣고 숙소 돌리는게 맞다고 생각함.


만약 자기가 정말 귀찮아서 한무동력말고는 쓰기 싫다 싶으면 해도 상관은 없음

그리고 만약에 자기가 제어센터 인프라를 가진 오퍼가 없어서 아무나 넣어놓겠다라고 한다면...

애초에 이격 3인방 넣을 생각을 함=3인방 다 있음=못해도 장진주 스타트 인데... 진짜 아예 없어?




3줄 요약

1. 현재 이격만으로 무한 제어센터가 가능은 하지만, 솔직히 효율이 그다지 안 좋다.

2. 나중에 저 패시브를 가진 이격 캐릭터가 1명만 더 나오면 그때 가능해진다.

3. 해묘야 레식 복각 언제 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