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얼굴도 성격도 남자같고 가슴도 그렇게 커보이지 않던 에보나





처음엔 독타의 전술을 인정하는 정도고 박사도 에보나 한테 별로 생각 없었음

에보나의 권유로 가끔 술 마시다 점점 친해지면서 독타는 남자 오퍼처럼 친하게 대하기 시작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둘 사이에 뭔가 기묘한 기류가 흐르게 되는거임...


에보나는 회색이나 저스티나, 소나면 몰라도 설마 독타가 여성으로서의 매력도 없는 자길 좋아하겠어? 했는데


평소처럼 같이 술마시러 갔다가 취한 독타가 스커트는 왜 안입는거냐고 물어보는거임...



그냥 특별한 날에만 입는다고 대답하는 에보나

독타는 궁금해서 그럼 특별한 날은 언제냐고 묻는데

갑자기 얼굴만 빨개지고 쉽게 대답하지 못하는 에보나

취한 박사는 그런 것도 모르고 너 치마 입은 모습도 보고 싶어, 엄청 귀여울거 같다고 말하는데

에보나가 그런건 사랑하는 사람이랑 만날때만 입는거라 말하는거임...


독타는 농담으로 그럼 나에게는 치마 입은 모습 안보여줄꺼냐고 하는데

그런 말 듣고 얼굴 엄청 빨개지고 평소랑 너무 다르게 말 어버버거리는 에보나 보고 독타는 선머슴 같은 애가 오늘따라 왤케 귀여운거냐는 생각이 들고 

"서로 사랑하면 볼 수 있는거지?" 하면서 술김에 키스까지 해버리는 독타...


갑작스런 키스에 사고가 완전히 멈춰버린 에보나는 자기도 모르게 독타한테 랜츠 차지 명치에 주먹으로 꼽고 도망쳐버리고

다음날부터 둘 사이가 엄청 서먹서먹해졌는데


어느날 에보나가 밤에 자기 숙소로 혼자 와달라고 독타한테 부탁하는거임

독타는 그때 있었던 일을 사과할 생각으로 숙소로 갔는데





거기에는 드레스를 입고 있는 에보나가 있는거임...

엄청 부끄러운 표정으로 요즘 당신 생각 때문에 업무에 집중을 못하겠다고 화내면서 빨리 책임지라고 하는데


독타는 한번도 보지 못했던 치마 입은 에보나의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자마자 아랫도리가 커져버리고

그제서야 에보나가 드레스를 입을 때는 사랑하는 사람이랑 만날때만 입는다고 말했던게 기억나버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독타는 바로 밤새도록 거근쥬지로 에보나 뷰지에 메챠쿠챠 랜츠 차지 해버리는... 


아... 상상만 해도 에보나 진짜 개꼴려서 못참겠네...

제발 이런거 누가 소설 좀 써주셈... 미칠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