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ㅈ같은 요스타가 계속해서 특사스를 미루고 있는 가운데 할 일이 없어 특사스 설명글이나 써 봄


텍사스 디 오메르토사. 일명 특사스는 스페셜리스트_처형자이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쾌부오퍼임. 싼 코스트, 짧은 재배치시간을 가지고 암살(ex: 팬준식 2스)이나 강한 공격을 대신 맞아가며 투철한 희생정신을 발휘하거나(ex: 그라벨) CC기를 비롯하여 딜타임을 벌어주는(ex:팬준식 3스) 직군임. 

그러나 특사스는 아군의 생존력을 적들을 순식간에 제거함으로써 높이는 ‘핵폭탄’급의 성능을 가지고 있음. 굳이 비유를 해보자면 미니 수르트가 쾌속부활하는 느낌. 


특사스의 초기 코스트는 8C이며 최종 코스트가 10C로 사용하는 데 부담이 없을 정도이며, 재배치 시간도 18초로 쾌부역할을 충실히 할 만한 스탯을 보유하고 있음. 


특사스의 공격력을 제외한 스탯은 그리 높지 않음. 최대체력 1598, 공격력 569(+90), 방어력 320, 마법저항 0. 그러나 사실 특사스에게 체력, 방어력, 마저는 전혀 중요하지 않음. 후술함.


특사스의 재능은 3개임.

씨발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개사기 재능만 모아뒀는데,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자.



1재능, [텍사스 전통]: 패시브 스킬 지속시간 동안 공격력 20% 상승, 적을 처음 처치시 모든 체력을 회복하고, 패시브 스킬을 초기화한다.


1재능에 재능이 2개나 들어가 있음. 우선 첫 번째, 스킬 지속시간 동안 상시 공증을 받고, 둘째, 적을 하나라도 처치하면 스킬이 재발동됨. 

특사스를 실사용률 80%에 이르게 한 요인 중 하나. 

이게 왜 사기냐 살펴보면, 우선 특사스의 주력 스킬은 2,3스인데 둘 다 배치하자마자 발동되는 패시브 스킬이며, 공격력도 강한데 거기에 공증까지 받아서 공격력이 더 강해짐. 즉 다시 말해서 보스와 맞다이를 뜨는 것이 아닌 이상, 거의 90%이상은 스킬을 한 번 더 발동된다는 거임. 

특사스의 운용법은 다들 알다시피 ‘배치→ 스킬사용→ 퇴각’ 순서로 많이 사용함. 사실상 스킬이 끝난 뒤에도 배치를 시켜놓고 공격을 하게 만드는 상황은 별로 만들어지지 않을거임. 

그렇기 때문에 스킬 사용시간만 공증을 받는 것도 특사스의 사용법상 엄청난 메리트이며, 스킬 재발동은 말할 것도 없음.


2재능, [텍사스 검술]: 적을 한 명 쓰러트리기 전까지 공속이 8 증가하고 받는 피해를 25% 감소시킨다. 


좋은 재능. 한 명 적을 쓰러트리기 걸리는 시간을 줄여주어 1재능 발동을 좀 더 확실하게 해줌. 무난한 잡몹들에게도 좋은 재능이지만, 보스와 맞다이를 뜰 때도 보스를 잡지 않는 이상 공속버프를 받고 피해까지 감소시켜서 특사스의 생존력을 보장해줌. 

적을 하나 처리해도 1재능 덕분에 스킬이 재발동하게 됨. 특사스의 운용법에도 날개를 달아줬지만 1재능과의 시너지효과도 상당한 좋은 재능. 




스킬을 보자. 모든 스킬은 10렙기준이고, 특사스의 주력스킬인 2, 3스 위주로 설명함.

특사스의 주력 스킬은 2,3스이지만 사실 1~3스 모두 버리기가 아까울 정도로 좋은 스킬임. 


1스: 소리없는 가랑비


공격력 70% 증가, 공격에 맞은 적의 특수능력을 10초간 상실시키고  침묵이 지속되는 대상에게 400의 마법피해를 입힘. (12초 지속, 최대 24초)


지속적으로 400의 도트데미지를 입히는 동시에 흔치 않은 침묵효과까지 들고 있는 스킬. 공격력이 상당히 많이 상승해서 침묵지속기간동안 페이즈를 끝내버리는 상황도 자주 발생함.  1스는 잘 쓰지 않으니 이쯤에서 설명을 마침.


2스: 퍼붓는 소나기

즉시 주변 모든 적에게 공격력의 240%의 마법피해를 입히고, 적의 마법저항을 10초간 30% 감소시킨다. 텍사스 디 오메르토사의 공격력을 55% 증가시키고, 공격 방식이 2연타, 마법공격으로 변경. (10초 지속, 최대 20초)


존나 괴랄한 설명이 붙어있는데, 간단함. 배치즉시 마뎀, 마저깎, 공증, 마뎀, 2연타. 

개사기 스킬임.

특사스의 3개 스킬 중 가장 높은 DPS를 보여주는 스킬임. 단순 계산으로 수르트의 DPS를 뛰어넘으며, 엄청나게 단단하기로 유명한 유격대 방패병의 체력을 60% 가까이 날려버리는 화력을 보여줌. 마저깎+공증+마뎀+2연타의 콜라보로 엄청난 딜링을 보여줌. 보통 1대 1 대치상황이나 엘리트보스 상대용으로 사용됨. 

게다가 수르트와는 다르게 마저깎이 다른 오퍼가 공격할 때도 적용되어 아군 전체의 딜량을 높여줌


사진으로 설명해보자면 첫번째 사진이 배치 즉시 가해지는 240%의 마뎀, 두번째 사진이 2연격으로 바뀐 공격임. 특사스 공격 이펙트가 진짜 이쁨ㅇㅇ


3스: 세찬 칼비

모든 적에게 165%의 마법피해를 2번 입히고, 2초 기절. 매 초 4명에게 칼비를 방출하여 130%의 마법피해를 입히고, 0.2초 기절. (8초 지속, 최대 16초)


우선 텍사스의 2스와 동일하게 대공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 공격범위 내에서 4명의 적에게 데미지를 주고, 스턴기까지 있어 라인전에 유용함. 2스킬 다음으로 강력한 DPS를 보유하고 있어 유용하게 사용됨. 

보통은 잡몹러쉬와 같이 1대 다수의 상황에서 사용하지만, 스킬 지속기간 동안 특사스 별도로 공격을 하는 장점 덕분에 자주 기용되는 스킬. 


첫 번째 사진에서 위에서 칼비가 내리고, 기절에 걸린 적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두번째 사진에서 칼비가 내리는 동시에 특사스 본체도 공격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칼비 패시브 스킬이 설치형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특사스도 평타를 날릴 수 있는거임.

 


정리:

특사스는 엄청난 딜링을 보유하고 탈 스페셜리스트의 직군을 가진 오퍼임. 애초에 쾌부 주제에 딜량 비교대상이 가드, 그 중에서도 여신 수르트라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성능을 가지고 출시된 오퍼.

후에 출시될 예정인 쾌부이자 한정오퍼인 키린X야토와 함께 쾌부의 시대를 연 장본인. 


모든 스킬이 패시브 스킬로 배치 즉시 사용되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하다는 이점 또한 존재함. 게다가 보통 패시브 스킬이 끝나면 그 오퍼는 할 일이 없어져 버리지만 특사스는 1재능으로 패시브스킬 오퍼의 최대 단점마저 극복함. 배치각만 잘 잡는다면 한 사이클을 끝내버리는 것도 가능할 정도로 유틸성 또한 좋음. 


이러한 장점들 덕분에 중섭 실사용률 1위를 80%라는 압도적 수치로 차지했음. 

사실 특사스 출시 초기에는 함께 출시된 6성 디펜더인 페넌스의 의외의 강력함(?)에 잠시 묻히는 감이 있었지만, 이후 약간의 연구를 통해 수르트와 어깨를 나란히하는 적폐오퍼로 가치가 수직상승함. 마딜가드 이상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웬만한 캐스터의 딜량도 뛰어넘는 미친 DPS를 보유하고 있음. 


높은 공격력에다 사기적인 1,2재능을 발판으로 하여 2,3스라는 날개로 가치가 급상승한 오퍼레이터.

한정이지만 꼭 뽑는 것을 추천함. 천장은 300… 1천돌….180000합성옥…..음…..


4줄요약: 

1. 사기적 재능

2. 가드, 캐스터를 상회하는 미친 DPS

3. CC기, 침묵, 마뎀, 마저깎이라는 만능오퍼

4. 이게 쾌부냐 씨발 


특사스 언제오냐ㅑㅑ 진짜 현기증나서 미치겠다. 어떻게 1주일 더 기다리지ㅠ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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