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창니어 공략글이 없다는 제보를 받아서 한번 써봄. 잘못된 정보나 추가설명 환영함. 저 인간 기분 나쁘면 어떡하지 하면서 떨지 말고 날려주시길. 


니어 더 래디언트 나이트. 수첸을 잇는 3번째 이격 한정오퍼이자, 니어의 이격오퍼임. 직군은 [가드-드레드노트]임.


이 글 쓰기 전에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이새끼가 골 때리는 점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아버림. 


우선 스탯을 보자.

2정시 코스트는 19임. 다른 가드에 비해 약간 가벼움. 

최대 신뢰도시, 체력과 공격력을 받아 체력은 3700, 공격력은 1100, 방어력은 300 정도이며 마항은 0임.

공격범위는 앞으로 한칸.


재능을 보자. 

1재능: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배치 시 주변 4칸 적에게 공격력의 80%의 트루데미지를 입히고, 3초간 기절시키며 이전에 배치한 오퍼레이터가 [카시미어]일 경우 추가피해를 입힌다. 


렛또의 2스킬과 비슷한 면이 있지만 당연히 추가피해의 계수는 창니어가 더 높음. 그러나 1재능의 최대 단점은 배치 쿨타임이 길다는 점임. 아무래도 한 번 퇴각을 시키면 70초를 생으로 기다려야 한다는 점에서 한 판에서 여러차례 빛을 발하기에는 어려운 재능. 그래도 상하좌우 적에게 모두 트루뎀을 입힌다는 점에서 꽤나 고평가받는 재능. 


이 재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앞선 오퍼가 카시미어 소속이어야 하는데, 보통 그라벨+창니어 순으로 쓰는 경우가 많음. 그라벨이 쾌부니까. 참고로 카시미어에는 그라벨 말고 삼촌도 존재한다. 삼촌을 먼저 배치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2재능: 동틀 무렵:

적의 방어력 20%무시.


설명이 겁내 간단한 대신 사용처는 약간 다른 면이 있음. 

비례 관통인 반면 수치가 20%로 높은 편이 아닌지라 방어력이 높아지면 무력화된다는 단점이 있다는 점을 무시할 수는 없음. 그러나 창니어는 드레드노트라는 직군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함. 상술했듯 창니어의 공격력은 1100에 가까워서 대부분의 적에게 유효타를 줄 수 있음. 과소평가 받기에는 스탯과의 시너지가 좋음. 


스킬을 보자. 모든 스킬은 10렙 기준임.


1스킬: 찬란한 불꽃의 장검

60sp 공증 70% 공속 50 증가. 공격범위 증가. 무한지속

단순히 공격 사거리가 늘어나고 공증, 공속버프를 받으며 무한지속되는 스킬임. 높은 공격력과 시너지 효과가 좋으며 웬만한 장갑들도 뚫어버리는 스킬. 쏜즈나 산과 같은 국밥오퍼에게는 존재하는 자힐이 없다는 것이 약간의 단점. 

잘 쓰이지 않는 스킬이므로 이쯤에서 설명을 마침. 

사진에서 사거리 한 칸 늘어난 거 보이지?


2스킬: 밤의 광채

27초 지속, 패시브 효과: 배치 수를 소모하지 않음

공격력 +160%, 4개의 실드 획득, 스킬 종료 후 스스로 퇴각, 재배치 시간 25% 증가, 이전에 배치한 오퍼가 [카시미어] 소속인 경우 재배치 시간이 연장되지 않음. 

처음에 필자가 설명을 제대로 안 읽어서 버려뒀다가 후에 부랴부랴 스작을 한 스킬임. 

무려 배치 수를 소모하지 않고 배치가 가능하며 스킬이 끝난 뒤 퇴근하는 스킬임. 즉, 배치 잔여수가 0일 때도 배치가 가능하다는 뜻임. 그렇기 때문에 고득점 협약에서 제약으로 [배치가능 인원수 감소]를 걸고 창니어를 데려가는 경우가 많음. 


사진에서 설명해보자면 공격 이펙트는 첫 번째 사진처럼 바뀌고, 스킬이 끝나면 두 번째 사진처럼 승천을 함. 


장점으로는 긴급 상황에 대치하기도 쉽다는 것이 있음. 굳이 다른 오퍼를 퇴각시키지 않고 지나가용을 잡을 수 있는 몇 없는 오퍼 중 하나이기 때문임. 아마 다른 오퍼 중에서는 핑댕이 정도가 유일할거임. 


게다가 4회 무적실드를 획득한다는 것도 큰 이점임. 공속이 느리고 한방 데미지가 극악한 적들의 카운터로 날라다니는 오퍼 중 하나. 드로스트 등을 어렵지 않게 부숴주는 모습을 보고 필자는 열광했음. 그리고 공격력이 가뜩이나 높은데 그게 160% 상승하니까 이게 가공할 공격력이 나옴. 방어력이 2000을 넘기는 딴딴이들에게도 유효타를 먹일 수 있음. 


그리고 이런 장점들에 비해 앞선 오퍼가 카시미어가 아니면 다음 재배치 시간이 90초로 늘어나는 페널티를 가지고 있음. 상술했듯 그라벨을 먼저 던지고 창니어를 배치하는 경우가 많음. 그러나 초고난도 협약에서는 극복하기 힘든 단점이긴 함. 아무래도 그라벨을 데려가거나 퇴각 후 다음에 배치하는 오퍼가 연속해서 창니어야 한다는 점 때문에 편성 자리를 비워준다는 장점도 약간은 희석되는 면이 있음. 


3스킬: 영광스런 태양의 승인

40sp, 25초 지속, 위 4칸에 배치 가능한 지상에 눈부신 태양을 소환하여 주위 적에게 창니어의 공격력의 110%만큼의 트루뎀을 입히고 3초간 기절, 자신의 공격범위 확대, 공격력 +140%, 방어력 +100%, 자신과 눈부신 태양에 저지당한 적을 공격할 때 공격 유형이 트루뎀으로 변경.

우와~ 이게 뭔 해괴한 설명인고 하니, 

간단히 말해서 배치하자 마자 1번 공격하는 소환수를 하나 소환하고, 그놈이 저지하거나 창니어가 저지하는 적에게 트루뎀을 입히는 스킬임.이 소환수의 스탯은 올스작시 체력 6천, 방어력 600, 마항 20까지 디펜더를 상회하는 스탯을 가지고 있음. 보카디와 같은 범위형 버프도 잘 먹혀서 보스의 공격에도 잘 버티는 편. 


공격 범위도 옆으로 두칸씩 삼각형으로 펼쳐져서 꽤나 사용하기 편한 점도 있음. (다만 대각선 노리기에는 약간 사용이 불편함.) 사진에서 창니어 앞에 소환물이 설치되고 트루뎀을 입힌 모습을 볼 수 있음. 


공격력도 많이 증가하고 심지어 3모듈을 끼면 적의 방어력을 28%까지 무시하며 공격력이 더 박힌다는 장점이 있음. 2스킬에 준하는 DPS를 보유하고 있으며 웬만한 떡장갑까지 갈아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음. 최근 회피나 피감 효과를 들고나오는 적이 늘어나면서 트루뎀의 가치가 높아지는 추세에 켈시, 무에나와 함께 각광받는 오퍼 중 하나임. 

켈시와 비교받는데 트루뎀의 딜링의 안정성으로는 켈시가 앞서는 면이 있지만, 소환수의 도발효과로 큰 차이가 있지 않으며 딜링으로는 당연히 창니어가 켈시를 훨씬 뛰어넘음.

다만 몬3터의 빠른 재배치 시간과 적은 sp 소모 면에서는 켈시가 앞서는 편임. 켈시와 창니어 간에 상하관계를 두기에는 어려움. 


그리고 이 3스킬의 주된 사용처는 보스전임. 상황만 잘 맞으면 보스를 순살해버리는 경우가 많이 생김. 가끔은 여신 수르트를 능가하기도 하는 그림이 나오기도 함. 


다만 단점으로는 소환수의 배치가 약간은 제한적이라는 점, 공격범위가 소환수의 배치 때문에 줄어든 감이 있다는 것이 있으나 크게 체감이 되는 단점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음. 워낙 창니어의 기본 깡공격력이 높기 때문에.


3줄정리:

1. 재능은 그저 그렇지만 스킬과 스탯으로 엄청난 빛을 보는 오퍼

2. 초고득점 협약으로 갈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오퍼

3. 트루데미지는 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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