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아볼 친구는




6성 매복자 스페셜리스트

미즈키


도솔레스 홀리데이 이벤트에서 수첸과 함께 추가된 오퍼이며, 그 덕에 많은 악평이 쏟아지기도 한 친구다

다만 마냥 수첸 못뽑은 앙심에서 일어난 평가는 아니었는데, 지금까지 매복자 오퍼는 전부 CC기를 기반으로 한 스킬셋과 재능을 가졌기 때문.


고확률 광역 속박이나,


확정 50% 감속같은 형태로 말이다.


CC기 하나도 없는 얘는 예외다. 

자힐 재능으로 최전선에서 회피 + 0저지 + 자힐로 몹 좀 패라는 것 같은데 정작 저지도 CC기도 없다보니 

좀 양념만 치다 지나가용시키는 슬픈 성능을 보여주었다


각설하고, 시작한다.


매복자 오퍼레이터는 아래와 같은 공격범위를 가지며, 느린 공속으로 공격범위 전체를 동시 공격한다.

 

항상 어그로 최하위를 가지며, 물리/마법 회피 50%를 특성으로 보유하고 있다.

또한 0저지이다. 해방자나 기수처럼 조건부로 저지수 0 고정이 아니라서 저지수 버프를 준다면 적 저지가 가능하긴 하다. 

체급이 그리 강한건 아니니 회피믿고 탱킹시키는 짓은 말자.

 모듈을 받은 직군이다.

X형은 에단, 키라라, 미즈키가 받았으며, 공격범위 내 적에게 조건 없이 20% 감속 부여.
Y형은 미즈키가 받았으며, 특성의 회피율이 65%로 증가.


=0저지라서 몹을 다 흘려보내고, 공격범위가 주변을 감싸는 식에 전체타격을 하며 회피와 역도발로 생존성을 극한으로 챙겼다고 할 수 있다. 대개는 아군 저지라인 2~3칸 앞에 두고 프리딜을 시키는 식으로 운용한다.

매복자가 대부분 cc기를 위주로 하는 이유도 이에 기반한 것.


단, 미즈키는 6성답게 화끈하게! 딜링에 특화해버렸다. 이게 당시 저평가의 원인.

근본적으로 매복자 직군은 꽤나 높은 공격력을 가졌으나(미즈키 기준 865+110) 공속이 3.5초기에 DPS는 낮아 딜링에 부적합한 구조였는데, 미즈키는 딜링 특화로 재능과 스킬셋을 받아온 것.


간단한 정보를 알아보자.

모든 정보는 풀육성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잠재는 재능 강화에서만 별도로 언급함을 미리 알린다.



제 1재능 // 외상성 히스테리

공격 시 목표 중 HP가 가장 낮은 적에게 공격력 50%의 마법 피해 추가타를 입힌다.

X 모듈 2레벨 : 공격 시 목표 중 HP가 가장 낮은 적 [2명]에게 공격력 55%의 마법 피해 추가타를 입힌다.

X 모듈 3레벨 : 공격 시 목표 중 HP가 가장 낮은 적 [2명]에게 공격력 60%의 마법 피해 추가타를 입힌다.


1인 대상으로 추가타가 발생하는 재능. 미즈키의 모든 스킬은 이 재능과 연동되어 있다.

광역 딜링 특성상 적의 수를 당장 줄이는 것에는 부족함을 보이기 마련인데, 그를 보완하고 1명 명치를 쎄게 우선적으로 후려패는 괜찮은 재능이다. 


모듈 강화를 해준다면 2인 대상으로 바뀌기에 상당히 좋아진다. 3레벨으로 올려도 계수 차이가 적기에 2레벨까지가 효율적.

1재능의 계수를 증가시켜주는 1스킬과 궁합이 잘 맞다.



제 2재능 // 뒤바뀐 마음

공격 범위 내 반피 이하인 적 존재시 공격력 +10%.

Y 모듈 2레벨 : 공격 범위 내 반피 이하인 적 존재시 공격력 +15%, 적 처치시 최대 체력의 5%를 회복.

Y 모듈 3레벨 : 공격 범위 내 반피 이하인 적 존재시 공격력 +20%, 적 처치시 최대 체력의 10%를 회복.


조건부 공뻥 재능. 공격범위가 넓고 광역 타격을 하는 미즈키로서는 효과를 보기 쉽다. 계수도 나쁘지 않은 편.


모듈 강화시, 처치한 적 수에 비례하여 체력을 회복하는 능력이 추가된다. 

Y모듈 자체 능력인 회피율 증가와 맞물려 생존성을 극한으로 끌어올려주고, 3스킬의 자해 패널티를 상쇄할 수 있기에 3스와의 궁합이 좋다. 다만, 기본적으로 미즈키의 생존력은 충분하기도 하고, X모듈이 부족한 CC기를 채워주기에 X모듈의 선호도가 더 높은 편.


2재능 발동 여부는 미즈키 우산 손잡이 아래쪽의 푸른 이팩트로 식별 가능하다.

우측이 재능 발동 상태로, 방패병의 방패 쪽에 파란 점이 보이는게 이팩트.

       




제 1스킬 // 일깨움

소모 SP 7 / 배치 SP 0

자동회복 자동발동


다음 공격이 공격력의 300%의 피해를 입히며, 제 1재능의 계수가 3배로 증가.

3회 충전 가능.


평타 2~3회 마다 1번 나가는 강타형 스킬로, 높은 계수가 특징적이다. 풀육성 미즈키라면 3400 정도의 물리 피해를 스킬 한 방에 광역으로 욱여넣을 수 있다는 뜻. 거기에 1~2명에게는 1700의 마댐이 추가로 주어진다.


말 그대로 국밥이다. 보안파견에서 뱅가드랑 가드 중첩시키면 1만 딜도 우습지 않게 보여 메인 딜러로 활약시킬 수도 있고, 어지간한 적은 이 피해에 상당히 아파한다. 3스택도 가능해 유연성도 챙긴 미즈키의 주력 스킬.



제 2스킬 // 죄수의 딜레마

소모 SP 15 / 배치 SP 10 / 지속시간 21초

자동회복 수동발동


공격 간격 대폭 단축(-1.5초로, 공속이 2초가 됨), 공격력 +30%.

제 1재능의 타겟 수 +1, 또한 해당 추가타가 1.3초간 대상을 속박시킴.


높은 회전율이 장점인 스킬. 공뻥 수치는 낮지만 공격 간격이 상당히 줄어들고 CC기를 부담없이 걸어둘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다.

스킬 발동 중에는 1재능 타겟이 증가하고, 속박도 부여하기에 적의 진격을 상당히 늦출 수 있다.



제 3스킬 // 경화수월

소모 SP 60 / 배치 SP 30  / 지속시간 30초

자동회복 수동발동

위와 같은 형태로 공격 범위 확대. 공격력 +150%.

제 1재능의 타겟 수 +2. 또한 해당 추가타가 대상을 1초간 기절시킨다.

공격이 3명 미만의 적을 공격했다면 최대 체력의 12%를 잃는다.


3스는 공속에는 관여하지 않고, 기절이지만 2스의 속박보다 지속도 짧아 진격 저지 용도로는 부적합하고 광역 딜링기로 생각해야 한다.

조건부 자해딜이 있기에 힐 케어가 필요해질 수도 있으며, 이 탓에 적 처치시 자힐을 제공하는 Y모듈과 궁합이 좋다.

다만 미즈키는 X모듈을 주로 채용하여 1스를 사용하기에 별달리 추천은 하지 않는다. 번거롭고, 기대할 리턴이 많지 않기 때문.




미즈키의 장점은 아래와 같다.

배치 유연성. 0저지에 후방 1칸까지 커버하는 범위라 본대의 앞 2칸 정도에 두기 좋으며, 회피 및 역도발로 배치 순서와 위치에도 자유를 조금 더 챙겼다.

확정적이고 편리한 CC기(X모듈 채용시). 공격 범위 내에 조건 없는 20% 감속을 부여하는 건 매력적인 옵션이다.

광역 딜링에 내성 영향을 적게 받는다. 미즈키는 공속이 느리고 공격력이 높은 타입이라 방어력 영향을 적게 받고, 마딜도 가져 적의 방어력에 영향을 적게 받는다.


무난하게 본대 근처에서 서브딜링을 가하는 용도로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인프라는 다음과 같다.

(초기) 의식 협의 : 제조소 배치 시 현재 제조소의 표준화 계열 스킬 당 본인의 생산력 +5%
(2정) 표준화 β : 제조소 배치 시, 생산력 +25%


기존의 표준화 β를 재활용할 수 있는 스킬로, 미즈키에 아무 25%짜리 표준화 오퍼를 2명 넣으면 90% 생산력을 확보할 수 있다.


단 특별한 조합을 통해 효율을 더 끌어올 수 있는데, 곧 출시된 하이모어와 도로시와의 조합.

도로시는 라인테크 β(25%)와, 현재 제조소 내 라인테크 스킬의 자체 생산력 +5%를 가졌고,

하이모어는 표준화 β와 [제조소 배치시 모든 제조소의 라인테크 및 피누스 실베스트리스 기사단 계열 인프라 스킬을 표준화 스킬로 간주함]을 가진다.


즉, 해당 제조소는 표준화 스킬이 3개 있는 것으로 취급되어

미즈키 40%, 도로시 30%, 하이모어 25%로 도합 95%를 끌어올 수 있다.



총평

서브딜러로 무난하게 쓸만함.


요청이 있길래 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