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멀다하고 텍사스에게 시비걸지만 무시당하기 일쑤였던 라플란드. 

어떻게 해야 텍사스가 자기와 싸울 마음이 들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선택한건 텍사스와 평소 친하게 지내던 박사의 곁을 빼앗는것.

근대 다른 누구도 아닌 그 텍사스가 고작 사람 한명에게 그렇게 집착할까 싶어서 확인 겸 반쯤 장난삼아 텍사스와 이야기 중이던 박사에게 다짜고짜 키스를 갈겼는데, 그 순간 눈이 돌아간 텍사스에게 쌔게 맞아서 쌍코피가 났어.

그 순간 라플란드가 웃음을 터트리는것 같다.

드디어 방법을 찾았다는 기쁨에, 처음 보는 텍사스의 일면을 봤다는 환희에, 그리고 앞으로 벌어질 일들에 대한 기대에 차 웃음을 터트리며 흐르는 코피도 대충 닦아내는것 같아 보인다.


대충 텍사스와 박사 사이에 라댕이가 끼어서 질투에 불타는 텍사스가 ㅈㄴ 껄리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