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키린R 야토, 특토, 키?야토

아마 역대 명방가챠 중에서 가장 중요할거라 여겨지는 그녀가 예정보다 빠른 시기에 한섭에 상륙햇슴미다

솔직히 당시 기준 Ash는 파급력이 이정돈 아니였고, 빵ㅋㅋㅋ한 특토와는 다르게 Ash 정도면 닭장이라...ㄹㅇ

오리지늄 더스트 이벤트 때랑 갭 차이가 좀 나긴 하는듯


헛소리는 이쯤하고, 이분 직군이

얘네들 관련해서 진부한 소리는 수도 없이 쳐한 것 같으니, 직군이 어떻느니 같은 자세한 이야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함

특사스 때 대충 이런 이야기를 했음

"처형자는 수치적으로 환산 불가능한 가치가 있고, 그렇기에 기본적으로 체급이 낮아야 정상 밸런스다, 근데 특사스는 상당수 6성들과 체급을 비비거나 찍어누르는 구간도 보인다"

물론 말이 그렇다는거지, 결국 특사스도 처형자라 체급이 밀리는 구간이 있긴 함

그래서 그 체급론을 바탕으로 평가를 약간은 낮추는, 특히 고난이도에서 위치를 한단계 정도 내려서 보는 의견 또한 있긴 한데

대부분의 유저들은 그딴거 체감 못하거든

일반맵 사용률이 절대적인 성능 지표는 아니긴 하다만 암만 그래도 저건 그 수치가 너무 심하고, 그렇다고 막상 특사스가 일반맵을 제외한 나머지 컨텐츠에서 아예 아무런 활약을 못하는 것도 아님

보안파견 정도만 제외하면 거의 0~1티어 수준은 유지하잖아?

지난 4개월간 한섭도 그에 대한 체감을 온몸으로 받아들였을게 분명하고

이거 뭔가 캐릭이 잘못됐다는걸

그래서 이분도.. 아마 비슷함

어지간해선 특사스보다 낮은 수준으로 평가가 형성되긴 하는데, 정말 말그대로 특사스보단 낮다 수준이지 이미 위 사용률부터 무에나 특사스 제외 다 따고 있고

이외 상당수의 지표들에서도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음


그리고 분명히 대부분의 6성 오퍼들은 대체 불가능하다~ 소리는 하는데, 사실 아무리 능력적인 차별화가 되어도 환경 대응적인 차별화가 안될 수도 있어서 대체 불가능 소리가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할 수도 있단 말임

특히 무지성 적폐플 하는 일반 유저들 관점에선 더욱 그렇고, 그렇기에 여전히 3스와 분신으로 능력적인 차별화가 가능한 팬텀조차 대부분의 상황에서 특사스로 대처가 가능하기에 묻혀버림

근데 특토는 안묻혔잖아

그 미친 특사스년이 옆에 있는데도 안묻힌거고, 이미 그것만으로 의미하는 바가 큼

얘도 많이 이상하다는걸









#재능

1재능:데미지의 20%만큼 추가 마법 데미지
2재능:스킬지속 시간동안, 그리고 스킬 종료 후 10초동안 공증

사실 재능이 무엇인진 크게 설명할 할 부분은 없음

그냥 읽어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단순하게 깡데미지 증가해주는 재능임

다르게 말하자면 일단 재능까진 존나 무식하게 데미지만 올린 유형이라고 봐도 무방함


그나마 언급할 부분이라면 1재능의 '마법' 데미지인데, 특토의 기본 데미지 베이스는 물딜이긴 하나 이렇듯 마딜도 박긴 해서 어느정도 최소 데미지를 높게 보완받는 경향이 있음

어째 저번 특사스 글에 이어서 이번에도 이분이 생각나는 시점인데, 팬텀 2스의 경우 정말 쌩물딜인데다가 평균적인 타점이 낮아서 방어력 높은 적한텐 진짜 데미지가 좆같이 안들어감

특토의 경우 1재능 덕택에 그러진 않는단 이야기










#1스

-공속 증가, 공격이 2연격으로 증가, 3번째 공격마다 6연격

특토 1스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거임, 성능 바이럴 대부분 23스로 하는데다가, 애초에 다른 할배들도 이거 많이 안쓰긴 안씀

쓴다쳐도 한 1000번 중에 1번? 미즈키15승천 스뎅 약팔이하는놈은 좀 쓴다던데, 그런놈만 빼면 1000번 중에 1번 맞을듯

그리고 나도 글쓸때 진짜 노쓸모 스킬들은 넘기는 편인데, 그래도 언급은 하고 가는 이유가

존나 하나도 안그래보이겠다만 저 궁병 체력 15만즈음 함

물론 당연히 데미지(*강화화살 5천딜)도 존나 쎄서 가만 냅두면 본진 전멸당함

그리고 잘보면 이네스 장판 깔려 있는데, 은신까지 있어서 은신해제 써야됨

진짜임, 님들이 몇개월 뒤에 할 핀치아웃에 저딴새끼 나옴


아무튼, 움짤에 스즈란+보카디 투버프 받고 있다지만, 그런 체력 10만이 넘는 몹을 특토가 잡고 있단건데

*엑시아 대공 조건 제외

이유는 간단함, 그냥 존나 dps가 쳐높으니깐

물론 구욷이 다른 비교군도 많은데 엑시아를 들고 왔다는건.. 당연히 특토 1스가 엑시아 같은 부류임을 의미함

기형적인 dps와 높은 버프 효율을 받는 대신, 떡장에게 무력해져 실전에서 유효한 구간이 그렇게 넓지 않음

특히 특토는 처형자 특유의 유리몸을 지니고 있고 범위 또한 전방 1칸, 그러니깐 적의 공격에 너무나도 노출되기 쉬운 공격범위를 가지고 있어 유리몸인게 더욱 부각됨

이렇듯 단점이 좀 많아서 실전성이 높은 스킬이라고 보긴 어려움


그럼에도 언급하는 이유는 분명히 '쾌부가' 저딴 dps,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엑시아와 비슷한 부류의 딜링을 하는 경우는 없었기에 그럼

일반적인 환경에선 23스가 훨씬 탁월하여 쓸 일은 없겠다만, 위의 움짤 같은 상황처럼 체력 15만 궁병을 암?살할 때는 어느정도 차별성을 지닐 수 있는 스킬인건 사실임

물론 저 맵의 최소 인원클은 애초에 궁병을 안잡고 넘어가긴 하는데, 최소 인원클이 아닌 일반적인 무지성 적폐플에서 몇몇 할배들이 택한게 저 특토 1스 해법임


뭐 스작을 추천한다~ 이 수준까진 아닌데, 아무튼 이러한 부분은 있다 정도는 알고 가면 될듯 함

1스 요약하면
-dps 5000대와 총딜 10만대의 쾌부라곤 믿기지 않는 이론상 딜량
-하지만 전형적인 엑시아과라 실전 딜량은 낮음
-처형자 물몸 특징도 겹쳐, 실전성은 더욱 낮음
-극히 좁은 영역에서 차별성을 확보하긴 한 수준이나, 스작을 추천하진 않음









#2스

-1재능(마딜) 배율 상승
-총 3.2만 '광역'딜, 지속시간 3.5~4초
-범위는 전방 한칸과 본인 배치 타일, 총 2칸
-퇴각과 사망을 제외한 모든 방해효과 '무시'
-도발 레벨 상승

본격적인 특토 바이럴

일단 1재능 배율이 상승한다는건 단순 데미지가 더 오른다에 그치는게 아니라, 전체 데미지의 물마딜 비율이 바뀐단 이야기라 떡장에 대한 대응력이 약간 달라짐

그래서 2스도 여전히 타점이 엄청 높은 수준은 아니긴 한데, 1스에서 떡장으로 태클 걸었던 것에 비해선 2스는 딱히 태클 걸 수준까진 아니게 됨

그리고 딜 3.2만이 어느정도 수준인가 감이 안올 수 있는데, 이분 3스가 2.8만임

...그러니깐 어떤 가드는 가만히 그 자리에 쳐박혀서 공격회복 일일이 쌓아서 시전하는걸, 특토란년은 재배치 18초로 맵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쳐박음

그리고 사실 특토는 광역이기까지 해서, 단일인 첸에 비해 딜적 역량 차이가 좀 많~이 나긴 함

그나마 첸은 sp 배터리 역할이 있긴 한데, 정말 딱 그것 뿐이고

아마 최근에 첸을 딜러로 기용한 케이스라면 치우바이 미니이벤트의 황칼전일텐데, 버프 발라서 황칼 원콤내는 식으로 깬 명붕이들 꽤 있을거임

당연히 특토도 됨, 그리고 특토가 훨씬 편한 것도 팩트고

첸도 저렇게 한방 누킹기가 필요한 시점에선 사용될 정도로 그 데미지 자체가 낮은건 아님, 하지만 그 누킹을 노리겠다고 쓰기엔 일반적으로 공격회복이 가져다주는 불편함이 더 크게 다가오며

그렇기에 sp배터리까지 겸해서 쓰는 경우를 배제하곤 그렇게까지 자주 사용되진 않는, 비주류픽임

얘도 비슷함, 누킹딜 3만 정도로 알고 있고, 이쪽은 마딜이라 첸이랑 연산식이 크게 다르긴 하다만 전체 맥락은 비슷해

사용하기 불편해서 비주류픽이긴 할지언정 그 누킹한방이 유효한 구간은 있기에 종종 불려나갈 수는 있다는거, 첸과 비슷하게 황칼전에 출전시킨 명붕이들 좀 있을거임

반면 특토는 존나 편하게 18초마다 딸깍 누킹 쳐박는다는거지, 그것도 광역으로, 배치 가능 타일이 있는 어느 곳에서나

첸 3스 혹은 에벤홀츠 3스가 황칼전에선 유용하게 쓰이는 이유는 딱 한번의 보스 누킹 정도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쓸 수 있기 때문임

누킹 자체가 황칼한테만 좋은 것도 아니야, 모두한테 좋지, 애초에 조건만 충족시키면 패턴까지 스킵시켜서 아군 안전까지 보장해줄 수 있는데, 이게 단순 데미지가 한방이다 정도의 표현으로만 그칠 수 있는 가치일까? 그렇지 않음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 누킹을 충족시킬 조건이 어려워서 잘쓰질 않잖아, 언급하지 않은 아이린의 경우도 그 조건 때문에 일반적으로 쓰지 않고, 조건을 완화시켜줄 보안파견에서만 잘씀

근데 '만약에' 그 불편함이 아예 없어서 단순 보스를 떠나 잡몹들한테도, 어디에서나 그냥 쉽게쉽게 누킹을 쳐박을 수 있다..? 그것도 기존 누킹계열 오퍼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게 가져다주는 의미가 무엇일진 길게 안말해도 알겠지

이미 이글 읽는 명붕이들은 특사스로 아주 약간이나마 비슷하게 체감하고 있을거라 더욱 그렇다고 생각함, 쾌부가 일반오퍼들이랑 데미지를 비비기 시작하면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 말이야

그리고 모든 방해효과를 무시한다 했는데, 움짤 그대로임

기사의 피격 시 빙결 cc가 특토한텐 아예 안통함, 상태이상 면역이라기보단 해당 스킬 자체가 시전을 아예 방해 안받는다고 보면 될 것 같음

예를 들어 미즈키록라의 빙결 생체변이의 경우, 특토 2스를 방해하진 않는다만 특토 2스가 종료되면 그때 가서 빙결이 걸리게 됨


물론 이건 앞서 언급한 첸도 그렇고, 오히려 첸은 완전무적이라 이 부분에 대해선 특토보단 낫긴 한데

모든 누킹 오퍼레이터가 이러한 무시 효과를 지니고 있는건 아닌데다(ex아이린), 상술했듯 특토가 가지는 누킹의 의미가 이미 너무나도 큰 상태에서 저런 효과까지 부가적으로 들고 있는거라 좀 크게 다가오는 부분이긴 함

황칼 움짤에서도 넘어간 부분인데, 국가 장판의 공속깎도 안먹음

2스 요약하자면
-총딜 3.2만 광역딜, 기존 누킹계열 가드들과도 비슷한 데미지
-쾌부의 특성으로 인해 그 가치는 월등함
-빙결 등 방해효과 무시로 그 활용 반경은 더욱 넓어짐












#3스

-최소 3칸, 최대 6칸의 일자 광역기
-적을 때릴수록 범위가 늘어남(*못때리면 3칸)
-일반몹 총딜 1.6만, 대형보스 최대딜 5.7만
-'대공' 가능
-지속시간 1.5~2초
-시전 시간동안 무적(*2스 방해효과 무시의 강화판)

이미 누킹쾌부에 대한 효용은 2스에서 강조한듯 하니, 옵션적인 차이만 보면 될듯 함

일단 범위는 대충 이럼, 일자로 쫙 긁음

단지 언급했듯 적을 때릴수록 범위가 늘어나는거라, 적이 아예 없는 곳에 쓰면 저정도 범위에 그침

옵션적인 차이론 일단 저 범위로 인해 발생하는 딜각 차별화가 가장 첫번째일거고

두번째론 대공, 특사스 2스와 3스처럼 특토 2스 3스도 대공의 유무 차이가 있다고 보면 될듯 함

세번째론 완전 무적, 그래도 일단 쳐맞으면 사망하던 2스와는 달리 3스는 진짜 아예 안쳐맞아서 뒤지지도 않음

존나 어렵기로 유명한 핀치아웃 최고점에서도 당연히 특토가 잠시 배치되어 있는 것만으로 폭사당하기에, 무적이 유용하게 쓰임


물론 네번째 부분으로, 2스 총딜이 3.2만이고 3스 총딜이 일반몹 기준으로 1.6만이라 많이 약한게 아닌가?할 수도 있다만

3스의 물딜타점은 2600이고, 2스의 물딜타점은 1300임

참고로 진은참 타점이 2400

그래서 적들 평균 방어력이 존나 높았던 핀치아웃에선 애초에 특토 2스가 거의 딜이 박히지 않는 수준이였고, 오히려 3스는 박혔기에 적방어력 구간에 따라 차별성이 발생한 부분도 있긴 있음

???:그냥 3스가 더 좋은거 아님?

할 수도 있는데, 2스는 그냥 순수히 이론상 총딜 2배라 일반적인 환경에선 2스 딜량이 높은게 노골적으로 체감됨

애초에 말이 물딜 타점 2600, 1300이라는거지, 특토 2스는 마딜 배율도 상승해서 마딜 비중이 높은 공격기기도 한지라 꼭 방어력이 높은게 3스의 유리함을 대변하진 않음

그래서 그냥 맵 따라서, 취향 따라서 골라가면 될듯 함

이게 옵션적으로 3스에 붙은게 너무 많다보니 3스가 더 좋아보이는거지, 2스 총딜로 그 옵션들 덮는 경우 많음

애초에 언급한 핀치아웃도 700~825점 구간에서 특토 2스 쓴 택틱 꽤 됨

단지... 다섯번째 차별점으론 대형보스 대응력 차이가 있는데

3스 데미지가 타일당 적용이라 보스 크기가 큰 대형보스 상대론 데미지가 지랄맞게 뜀, 그러니깐 타일당 히트박스가 개별적으로 적용되어서 일반몹들보다 더 쳐맞음

앞서 언급했듯이 그 최대딜은 5.7만이고, 이 경우 2스보다 노골적으로 딜이 높은데다, 애초에 타점도 이쪽이 더 높아서 실질 딜량 차이가 좀 많이 남

되게 3스 대형보스 잡는걸 버퍼들 끼워서 약팔이 식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지라, 저런 대형보스 잡는게 약팔이가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아님, 그냥 대형보스 나오면 날먹이야, 사미록라쪽에 예외가 있긴 한데, 그런 예외만 뺀다면 이제 특토 유무로 대형보스 잡는 난이도가 확 떨어짐

단순히 생각해서 재배치18초+스킬시간2초=20초인데, 그 20초동안 5.7만딜이면 평균 dps 2900임

아무런 예열 과정 없이 어느 위치에서나 dps 2900을 계속 때려박는거고, 심지어 버프 효율도 높아서 버프 한두개만 붙여도 dps 5000은 걍 뚫음

실제로 이번 중섭 보스러시 3탄에서 퀸투스 나왔을 때 그냥 시작하자마자 특토 배치 갈기면서 4번 정도 배치 후에 보스 터졌고, 이후 잡몹만 관리하면 쉽게 넘겼음

물론 퀸투스가 애초부터 샌드백 보스인건 맞는데, 암만 그래도 다른 오퍼들조차 이렇게 쉽게 날먹하진 않음

그래서 이쪽 분야 한해선 2스가 아예 못비비는 수준이고, 애초에 2스와 별개로도 전체 오퍼들과 비교했을 때 그 대응력이 초월적인 수준에 가깝긴 함

3스 요약하자면
-긴 일자 범위, 대공 가능, 완전 무적 등의 2스와의 차별점
-하지만 총딜 자체는 낮기에 상황 따라 2스와 취사선택
-예외적으로 대형보스전에 한해선 초월적인 대응력 겸비








#특토vs특사스

당연히 둘이 같이 쓰는건데, 그래도 일단 기존 몇가지 사례처럼 티어 차이가 노골적으로 나는 수준도 아닐 뿐더러,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있을테니 간략히 정리해봄

(1)물딜vs마딜

요즘 이분들 덕에 마딜 인식이 그닥 좋진 않은데, 엄밀히 따져서 물딜이 연산식상 대놓고 유리해지는 시점은 타점 2000~부터지 그 이전 상황에선 그렇게..까지 물딜이 유리한건 아님

특토의 경우 물마딜 하이브리드긴 하나, 어찌되었든 기본 베이스는 물딜이고, 여기서 2스의 타점이 1300 수준에 그치기 때문에 딱히 물딜이 유리한 경향성은 안나타남

3스는 타점이 2600이지만, 그만큼 총딜을 상실한 상태고

그래서 일반적으로 제약환경에서 더 불리한건 물딜인 특토 쪽이고, 특사스는 나름 2스에 마저깎도 있어 암만 방마저 쳐올려도 유효딜 박히는 느낌은 있음

물론 암만 그래도 이상할정도로 마저만 존나 올리면 특사스 쪽도 답이 없고, 그래서 미즈키록라 같은 경우엔 특토가 '총딜'적으로 더 유리한 편임



(2)누킹vs지속딜

앞서 언급했듯이 미즈키록라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특사스가 '총딜'은 더 유리함

문제는 누킹과 지속딜의 차이가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특토의 23스의 지속시간은 2~4초임

특사스의 23스 지속시간은 초기화까지 감안해서 8~20초고

물론 초기화를 감안해버리면 특사스쪽 총딜이 훨씬 높아져버리니, 8~10초 수준으로만 보면

특사스 3번 돌릴 때 특토는 4번 더 돌릴 수 있음

여기서 실전 딜러로서의 밸류값 차이가 발생하기 시작함, 특토 회전률이 더 빨라

앞서 언급했듯이 누킹은 단순 데미지를 떠나 순간적인 딜집약으로 적패턴을 스킵한다는 장점이 있는데, 여기서 특토vs특사스 1대1 비교로 범위를 축소시키면 회전률적인 장점도 나타남

그래서 언급한 마딜이 더 유리해서 특사스가 총딜은 유리하다~이게 좀 묻힘, 그냥 누킹 밸류가 에바야

그리고 한가지 더 생각해볼 수 있는건, 그렇기에 특토가 재배치감을 훨씬 잘받음

왜? 특사스는 스킬 지속시간 감안한 전체 1회전이 24~28초고, 특토는 18~22초인데 여기서 재배치감이 줄여주는 시간은 16~18초 뿐임

스킬지속시간 비중이 더 적은 특토 쪽이 재배치감 체감이 더 높단 소리지

그래서 만약, 그렇게 재배치감을 많이 줄이고 총딜의 차이 또한 무의미할 시점으로 데미지를 올려버리면

특토가 다 박살내기 시작함, 록라가 딱 그래

사진의 맵은 출시 당시 할배들이 쌍욕 박았을 정도로 난이도가 우주로 가버린 맵이였음

근데 이틀만에 유물사기 존나 친 특토 1인클이 나와버렸고


물론 다른 오퍼들도 유물사기 존나 치면 1인클 가능은 한데, 특토는 앞서 언급한 것들에 의해 좀 더 그 1인클에 특별함을 지니는 부분은 있음

유물 고점은 특토가 더 높다고 봐도 될거임



(3)모듈

특사스 모듈은 단순 데미지 증가인 반면, 특토는 퇴각 시 코스트 80% 환급임

그래서 그냥 코스트제약 있으면 얘가 더 굴리기 편해

이게 협약에서 앞서 언급한 물마딜 차이랑 상충되기 시작하는데, 뭐 협약도 상황 따라 다르긴 하다만 협약쪽은 보통 마딜이 더 유리하게 설계는 될거임

공깎 쳐먹으면 물딜이 연산식상 훨씬 불리하거든, 따로 마저를 엄청 올리는 제약만 없다면 물딜쪽이 더 패널티를 쎄게 받음(*물론 최근 기조상 그냥 물딜이 쎄서 별개)

근데 정작 저 코반환 때문에, 그러한 물마딜의 차이가 있어도 특토쪽이 훨씬 운용하기 편해지고, 그렇기 때문에 딱히 협약에서의 성능 차이가 크단 느낌을 못받음

예를 들어 노잠 기준 특사스 특토 둘다 3번 굴리면 20코인데, 특사스는 퇴각해도 10코만 반환 받고, 특토는 16코 반환 받음

사실상 특사스는 10코 쓴거고, 특토는 4코 쓴거지

코스트 차이가 그정도로 나기에, 특토가 데미지 이점을 좀 잃어도 특사스 상대로 할말이 생기게 됨


물론 이 경우는 아직 특사스의 X 모듈이 안나와서 그런 부분도 있긴 한데... 솔직히 근시일 내에 줄거란 생각은 안들고

만약 특사스가 X 모듈 받는다 치면, 특토도 Y 모듈로 총딜량 더 높일 수 있을거라 여러모로 상황 따라 특특 XY모듈 번갈아 끼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싶음



(4)깡딜러vs유틸

특토도 유틸이 있긴 있음, cc효과 무시나 무적 등이 그것일 것임

근데 엄밀히 따져서 특토의 유틸은 정말 본인의, 본인만을 위한 유틸임

그러니깐, 단순히 자신의 데미지를 더 쳐박기 위한 유틸밖에 없어, 그렇기에 본인 데미지가 유효해야만 그 유틸들이 빛을 발하게 됨

그리고 반대로 말하자면 본인의 데미지가 경쟁력을 못가지는 상황이 다가온다면 가치가 사라지게 됨

예를 들어 쏜즈의 자힐은 순수히 본인의 저지력을 위한 유틸이고, 그렇기에 기본적으로 본인의 저지력이 성립해야 빛을 내게 됨

근데.. 솔직히 요즘엔 예전만하진 않잖아? 그러니깐 가진 유틸도 같이 붕 뜨게 되는거고


반면 특사스의 경우 본인의 데미지가 성립하지 않아도, 일단 2스는 마저깎 밸류가 상당한데다 3스의 기절은 마딜 쳐쓰지 말라고 지랄하는 미즈키록라에서조차 그 가치가 장대함

얘는 본인만을 위한 유틸이 아니기 때문임, 그렇기에 굳이 본인의 데미지가 경쟁력을 지니지 않아도 됨

예를 들어 은재는 요즘 존나 힘빠진건 팩트여도 은신해제와 재배치감은 유효함, 딱히 본인의 기량 하락이 곧 유틸의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는 케이스가 아니기 때문임

위 쏜즈랑 대비되는거지


말하고자 함은, 인플레가 올 경우 특사스보다 특토가 훨씬 빨리 뒤질거임

물론 내가 보기엔 지금 말 나오는 속도로 쭉 인플레 박아도 특토가 최상위 티어에서 밀릴려면 최소 1년은 걸린다고 보는데, 아무튼 특사스보단 그러한 결함이 있다는거고

그래서 특토가 결국 특사스보다 높게 쳐지기 어렵게 됨

사실 깡딜러는 그 포지션이 많으나, 유틸은 귀하기에








#쾌부메타

황칼 Ex맵을 예시로 들겠음

3번라인으로 첫번째 몹이 오는데, 방어지점까지 도착하기 걸리는 시간은 12초즈음임

이후 2번 4번 라인으로도 잡몹이 나오긴 하는데, 그냥 딱 봐도 3번 라인에 비해선 그 시간이 오래 걸리게 생겼음, 그러니깐 12초보다 훨씬 오래 걸린단거지

그럼 여기서 쾌부 재배치쿨이 16초(*재배치잠재)란걸 감안했을 때 몇가지 전제조건을 내세울 수 있음

1.언급한 12초보다 빠르게 들어오지 않을 것
2.몹들을 단시간에 죽일 수 있을 것
3.몹 스폰 지점이 여러개라면 이동 경로가 일부분 겹칠 것
4.방어 지점이 여러개라면 이동 경로가 일부분 겹칠 것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대부분의 맵은 쾌부 둘로만 전부 막힘

간단한 원리잖아? 단시간에 죽인단 가정이면 실질적으로 쾌부 한번 회전은 20초밖에 안걸리고, 그러한 쾌부가 둘이라면 회전 주기는 10초임

그러면 12초 지나기 전에 적들 짜르면 아무도 못들어옴

그리고 현재 상당수의 맵의 디자인과 '잡몹'들은 이 설계를 따름


사실 이건 맵의 디자인과 잡몹들이 문제는 아니야, 1번 3번 4번은 예외들도 당연히 많다만 상당수의 맵의 디자인에 합치하는 부분일 뿐더러, 이는 실로 합리적인 설계임

하지만 2번, 이게 문제인거지

원래 기존 쾌부들은 2번 성립을 못시켰음, 그래서 쾌부가 둘이여도 맵을 깰 수가 없는거야

근데.. 이젠 그런 놈이 둘이나 있네?

예시로 들은 Ex황칼의 경우 사실 2번 조건을 충족시키지도 못함, 황칼 원콤에 못잡아서 쾌부 여러번 부어야 할 뿐더러

황칼은 뭐 이동 시간이 기니깐 그렇다 쳐도 마지막 한번에 몰려오는 5명의 정예 선봉은 존나 답도 없는 수준

근데 그러한 답도 없는 새끼들이 몰려와도, 해당 사진처럼 결국 쾌부 둘이서 깰 수 있음

아니 심지어 하드 제약의 경우 3번 4번 조건의 이동경로가 겹친다는 부분을 어느정도 약화시키는 제약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깨지

이게 쾌부메타임

상당히 평이하게 설계된 수준의 맵은 '이론적으로' 특특한테 대부분이 원천 봉쇄 당할 수 밖에 없다는 것,

그리고 실제 유저 플레이는 여기다 +@을 존나 끼고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심각하게 완화된다는 것

핀치아웃 마지막주차에서도 이 부분이 극명히 나타나는데, 2번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적들의 공격 제약은 전부 쳐올리고 체력이나 방마저 등의 제약은 거의 안올려서 잡몹들 원콤나게 설계했음

결국 핀치아웃도 1번 3번 4번의 조건은 충족하게 맵이 디자인 되어 있었고, 거기서 제약을 조절해 2번만 어거지로 충족하게 만드니 이쪽도 2인클이 나버린거임

물론 저거 코스트 존나 빡빡하게 써서 오퍼 추가로 쓴다고 엄청 쉬워지는건 아닌데(*뱅가드 깔기 어려움), 아무튼 결국 가능은 하다

???:그럼 이제 맵들 코파면서 깰 수 있어짐?


그럴리가

인플레 얘기 나올 때마다 적인플레는 안왔으니 괜찮다~ 하는 사람들 있는데, 앞으로 기대해보면 재밌을듯








#그래서 뽑음?

질문이 잘못됨

게임을 계속 할까? 말까?라는 질문이 알맞음

글 처음부터 "역대 명방가챠 중에 가장 중요한"이라고 깔고 시작했음, 님들 얘 안뽑을거면 접어야 됨

근들갑이 아니라, 난 정말로 무에나 특사스 가챠시즌때 중간에 특토 끼어있었으면 걔네둘 거르는 한이 있더라도 특토 뽑으라 했을거임

뭐 무에나 특사스보다 티어 크게 밀리는 것도 아니야, 근데 복각은 안한대

솔직히 도대체 이딴걸 왜 영구한정으로 쳐내신건지 이해가 안갈 수준이고, 중섭계정 한섭계정 둘다 ash 없는 입장에서 단 한번도 꼬운 적이 없는데 특토 얜..


6개월동안 특토의 문제점을 몇가지 발견하긴 했고, 이는 글 중에서도 이야기 했던 부분임

근데 그와 동시에 얘가 뒤지려면 엄청 오래 걸리겠다는 것도 동시에 확신할 수 있었음

그래서 내가 보기엔 얜 모든 가챠배너 중에서 중요도 1위임

그런 특토를 거르면 도대체 어떤 가챠를 들어가야 함










#요약

기초적으로 누킹 계열의 공격이 가지는 가치는 명확하고, 그렇기에 기존 명방의 누킹 계열 오퍼들은 몇가지 디메리트를 노골적으로 내재한 채 출시되었으나

특토는 전혀 그런 부분이 보이지도 않으면서 기존 누킹 계열 오퍼들과 데미지를 비비는 구간도 보이고, 이외 대공+cc무시+무적 등의 유틸을 겸비하여 최상위권 딜러 반열에 진입함

배치 가능한 모든 지상 타일을 돌아다니며 순간딜을 꽂아넣는다는게 얼마나 파괴적인지, 그리고 이게 얼마나 잘못된 성능인진 깨닫는데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

평점:5점


5점:많은 경우에 대부분의 오퍼보다 나음
4점:독자적인 영역이 넓음
3점:독자적인 영역이 존재
2점:애정캐는 가능
1점:쓰면 손해

*평점은 나름대로의 주관을 수치화해서 간결하게 제시하는 용도일 뿐 객관적인게 아니며, 사람마다 의견은 다르니 여러 의견을 듣는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