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있기야 하긴 할 텐데 진짜 명방이 아방가르드하다고 느낀 때가 언제였나면


아이딜 시티 이벤트 때였음


한정캐는 수비알


수비알 자체는 준수한 성능의 가드라는 거에 반박은 없을 거라 생각함


근데 그런 이벤트에 한정캐가 나오면 보통 그 한정캐 접대라는 느낌으로 약간 가는 게 있잖아?


근데 아이딜 시티에선 수비알 접대가 그 어느 곳에서도 없었음


심지어 그냥 나오는 잡몹조차도 물리 회피 달려있는데 뭔놈의 접대임


나중에 나오는 시뻘건 정예 물탱크는 저지하고 잡으란 게 아니라 무적으로 버티는 동안 녹이거나 슬로우 걸고 패라는 것처럼 느껴지던데 ㅋㅋ


이벤트 내용과는 별개로 진짜 이상한 의미로 인상 깊은 이벤트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