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인공, 악기 하나로 깽판 치고 다니는 분탕충

하지만 예뻤죠?

사실 이분 캐릭터성 지랄난 것 치곤 바이럴은 생각보다 하기가 모호함

서폿이라 그러신 것 같긴 한데, 예를 들어 서폿 최고 티어인 보카디조차 지금 나오면 뭘 어케 바이럴 해야하나 쉽지 않긴 한듯

그래서 중섭 출시부터 꾸준히 바이럴이 생겨오며 이제 한섭에 거의 출시가 거의 임박한 티폰이나, 벌써부터 괴담만 들려오는 데겐이야 바이럴이 많긴 많은 반면

비르투오사는 바이럴이 잘 없었다보니 저런 질문도 비교적 나오긴 하는 편임(*물론 아래글은 진짜 모르는 사람이 한 질문)

근데 윗내용들은 윗내용인거고, 최근 한정 죽어도 안좋게는 안내는건 다들 알겠지

그으나마 양보해서 뮤엘 정도?가 안좋다고 표현하면 할 수는 있겠으나, 걔는 억까를 좀 심각하게 많이 당해서 별 수가 없었잖음


아무튼, 비르투오사가 위에서 서폿이다 뭐다 하긴 했다만 사실 이쪽도

서포터(딜러) 같은 느낌임

???:아니 요즘 개씹좆퇴물 패틀딱을 누가 못잡는다고 ㅋㅋ






참고로 저맵 링거링에코즈 EX2라, 한섭에도 지금 열려있음

저기 1인클이 지금 중섭 기준 3명 정도 가능하고, '하드모드' 기준하면 비르투오사 포함해서 2명 정도 가능한 것 같던데 궁금하면 님들이 직접 해보셈

가지고 있는 적폐 전부 굴려봐도 1인클은 커녕 2인클도 꽤 빡세다는거 알 수 있을걸?


저게 좀 신규 매커니즘이라 바이럴 글에서 정확히 설명하긴 좀 그렇고, 현재까지 '단순'하게 바라보는 시각으론

1.비르투오사 사거리 내에 적이 일정시간 존재(*스킬로 시간 단축 가능)
2.'일정체력' 이하 적은 사망

대충 이런 느낌으로 봄, 저게 추후 환경 따라 달라질 순 있다만 최소한 현재 6개월뒤 중섭까진 진짜 저거 그대로임

*H7-4

여기서 '일정체력'이란게 한사이클당 1.2만딜이라, 1.2만-2.4만••• 정도로 보는데...

이게 인게임 수치 관련으로 잘안본 사람들은 확 와닿진 않겠지만, 움짤만 봐도 한사이클 돌은 잡몹들은 죄다 얼마 못가 뒤지고 너클맨도 시간이 좀 더 걸리는거지 여튼 뒤짐

유격대 방패병들은 저게 사이클이 두번 돈건데, 두번 돌았더니 툭쳐도 쓰러질 상황까지 감

사실 이정도면 수치가 막 낮다거나 그런 것도 아니란걸 알 수 있지

방마저가 관여를 안하고 체력값만으로 해석한다는 점에서 트루뎀과 같이 보는 해석도 있음(*엄밀히는 다르나, 현재까진 현상적으로 유사)

Y모듈 켈시는 3스킬 한번 쓰면 트루뎀 4만을 박고, X모듈 창니어는 3스킬 한번에 트루뎀 7만 정도를 박는다는걸 고려하면 비르투오사가 어느 지점에서 우세를 가지는지가 굉장히 명확해지는데,

애초에 저 둘은 단일딜이지 광역딜이 아니거든

창니어가 조오금 광역딜이 껴있긴 하지만, 진짜 존재만 한다 이 수준인거라

지금 "트루뎀과 유사한 것을 저범위로 쳐박는건 비르투오사가 유일함"

*H13-2

13지-비르투오사 출시 순이라 이곳에선 활약을 못하긴 했으나, 13지엔 방어 3천 마저 90 체력 3천의 기믹을 가진 잡몹들이 있었는데

여기도 비르투오사가 완전히 깽판을 쳐놓을 수 있었음, 켈시나 창니어는 단일딜이라 저런거 다 견제하기 많이 어렵단 말임

비르투오사는 저런 곳에서 굉장히 강력한 힘을 발휘함




아 물론 너무 이렇게만 이야기하면 진짜 딜러인줄 알까봐 약간 화제를 돌리자면

비르투오사는 공격범위 내에 약간의 정지 cc가 있어서, 기본적인 제어력이 있고(*감속으로 변환하면 감속 26%와 유사)

트루뎀 유사한거 걸 때 공깎도 같이 들어가며(*공깎은 최초 50%부터 0%까지 점차 감소)

추가로 2스는 아군의 공격에 본인 딜을 얹는게 가능한, 그러니깐 정말 서폿처럼 아군 딜을 강화하는 짓거리도 하긴 하는데다

3스에선 주요적인 부분은 아니나, 특정 오퍼 공방체뻥을 달아주기도 함

그래서 이분이 하는짓거리가 좀 딜러처럼 보이긴 해도, 직군이 서폿은 맞는지라

그쪽 관련 옵션들도 나름 받아놓기는 함, 아니 사실 옵션 수 자체만 놓고보면 요즘 신캐들 중에서도 상당히 많은 편

비르투오사가 이네스급 평가를 받진 않는데, 단순히 능력 자체를 여러개 쑤셔 넣다보면 발생하는 그 밸류라는게 무시하기 어렵다는건 이네스를 써본 유저들이라면 다 알거임


또한 본 글에선 정확히 언급은 안했으나, 사진과 움짤들엔 123스가 전부 나와있고, 이 123스가 전부 실전성이 있긴 있음

이럼 운용법에 따라서 취할 수 있는 역량 범위가 더 늘어나기에, 이것도 나름 강점으로 작용하는 부분(ex힐리드, 특특)

이렇게 새로운 매커니즘을 내재하면서도, 굉장히 여러 능력과 그 총합적인 가치가 상당히 높은 비르투오사는 출시 직후 나온 신협약에서 바로 고정픽으로 등판하기까지 함

소위 말하는 고난도도르를 존나 빠르게 입증한 것


물론 저 고난도도르가 유저에 따라선 크게 반기지 않는 경우도 있다만, 비르투오사가 범용적이지 못한 픽이라거나 그런건 또 아니라서

단순히 고난도용 이런 오퍼인 것 또한 아님

애초에 2스만 좀 견적재기 그렇지, 1스는 유사 언덕국밥소리까지 듣고 3스는 딸깍 광역기라 범용적인 측면을 잡아놨다고 봐야하는 쪽에 가깝고

그래서 명창 할배들에겐 어쩌면? 존나 중요한 록라에서도 선방하시는 편, 무특특 같이 최고 순위까진 아닌데 서포터 모집권인거 감안하면 밸류가 나름 높음

참고로 저기 사미 15승천이라 링 쓰면 썩음, 그러니깐, 서포터 스타팅 좋은 애가 사실상 없다고 봐야하는데 비르투오사는 저곳에서도 스타팅 가능함





단, 비르투오사를 논할 때 자주 나오는 이야기는 라플란드가 당해왔던 것처럼 '침묵' 당해버리면 어쩌느냐인데..

이게 비르투오사가 기존에 없던 신규 매커니즘이라, 딱 쟤만 찝어서 족치는게 존나 쉬운건 맞음


근데 결국 이러나저러나? 비르투오사 출시하고 3개월동안 중섭에서 아무런 견제를 안받았다는건 사실임

최소한 3개월동안 아무런 견제를 주지 않았고, 여기서 좀 개인적인 주관을 얹자면

침묵은 애써 디자인한 기믹을 아예 소멸시키는 쪽이고, 이외에도 기절 면역 같은 것을 보스한테 자주 달아놓는건 완전한 '행동불능'에 빠지게 만드는게 가능하기 때문임

하지만 비르투오사는 최소한 그런쪽은 아님, 분명히 가치가 높은건 맞으나 견제까진 그렇다쳐도 못쓸만큼 죽여놓을 당위성이 큰 부류는 아니라고

그리고 애초에 비르투오사가 견제당한다는건 어디까지나 비관적이게 봤을 때의 예측이고, 낙관적인 관점으론

현재 중섭엔 비르투오사쪽 직군과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는 캐스터쪽 신규 직군이 존재하는데, 이 신규직군에만 5성이 단기간에 2개가 나옴

이건 너무 노골적이게 나 6성 낼거요 실험하고 있는건데, 이쪽 관련을 6성 내기도 전에 먼저 조사버린다..?

썩 그럴듯한 소리는 아니지, 그리고 그건 분명히 개발진 입장에서 더욱 그럴거고

만약 해당 6성 캐스터가 존나 씹사기로 나와서 비르투오사도 갑자기 미쳐 돌아간다면야, 그때는 좀 걱정할만 하다고 보는데

지금은 그때가 아니라고 봄

다르게 말해서 비르투오사가 너무 심한 견제를 당할거란 미래는, 님들이 비르투오사 뽑고 난 직후에 바로 다가올 미래라거나 그렇다고 보기는 좀 어렵단 소리임

오히려 신규 직군 캐스터가 적정 수준으로 잘나오면서도 견제할 정당성이 여전히 생겨나지 않는다면, 그건 역으로 접대를 받는다고 봐야하는거고 말이야


아니 막말로 차피 비르투오사 픽업때즈음이면 중섭 미래시 6개월까지 열려있는데, 그때까지 지켜봐도 되는거지

물론 하필이면 그 신규직군이 캐스터라, 얘네들이 어떻게 구상을 하고 있을지가 또다른 변수긴 한데

지들이 알아서 잘하겠죠









요지는

안거르시는게 좋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