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정치철학이 재밌었는데, 진로가 아니었음

그래서 그걸 작년부터 독서로 풀어내려고 선택했는데, 내 머리가 빠개질 거 같음.


특히 칸트, 이새끼가 나오면 일단 대가리 부숴진 채로 들어감. 이런 사람이 학비 부족하다고 내기당구, 내기카드로 도박판을 휩쓸어서 충당했다는 게 안 믿겨짐

특히 겨우 이해해도 내가 좆밥이라는 것만 인식하게 됨

그러면서도 배운다는 게 생각보다 재밌어서 손에 꽉 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