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대강 알려주는 느낌이 팍팍 듦
예술이라는게 창작자의 상상력이 중요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우리나라에서 만든 스케치 가이드북같은거 보면
정확하게 '이런 식으로 하루에 몇번씩 연습해라' 가 아니라 '이렇게 그리면 좋다' 라고 다소 애매하게 알려주는 경향이 있어서
아예 생노베로 독학하기는 좀 어려운듯...
작곡도 마찬가지임
'이러한 거를 염두에 둬서 이러한 절차로 작곡 연습을 해라' 가 아니라 '이런걸 알려줄테니 나머지는 스스로 해봐' 느낌이 강함
즉 스스로 터득하게끔 하는게 강함
예술 계통이라 이런건지는 모르겠는데
평소 수학 같은 딱딱 맞아떨어지는 과목을 좋아했던 나한테는
진입하기 힘든게 적잖아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