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만 사는 건 아닙니다만, 시계를 즐기는 편인데 운동중에 스트랩이 끊어져 버렸네요. 신호도 없이..






그런 당신을 위해 제가 준비했습니다. 시계 스트랩만큼은 고품질이어야하지 않겠습니까?!









1. ARTEM STRAPS: https://artemstraps.com/

보다 싶이, 시계의 스트랩 모양이 가죽보단 직물에 가까워 보이지 않는가? 직물로 만든 스트랩이니까. 그냥 직물을 사용하는 건 아니다. 세일클로스 (돛 천) 직물을 사용하여 비나 물의 흡수가 매우 빠르며, 건조도 매우 빠르게 된다. 모 유튜버의 말에 따르면 길들이기 전에는 매우 빡빡하나, 길들이고 나면 손목에 있는지 조차 까먹을 정도로 착용감이 매우 괜찮다는 듯. 물론 재질도 재질이라 내구성이 상당하다. 가격은 최소 85달러에서 206달러 (버클 포함).




Q. 아니 무슨 돛 천이고 나발이고 스틸 브레이슬릿 없어요?



2: https://www.strapcode.com/

세이코용 '스틸 브레이슬릿'을 중심적으로 만드나 빈티지 롤렉스, 튜더용 브레이슬릿도 만드는 회사다.


스트랩코드사의 튜더 BB 58용 스틸 브레이슬릿. 물론 스프링바 품질은 조악하니 따로 장만해놓던가 하자. 하지만 엔드링크에 딱 맞게 설계되어 현재 나토를 사용중이고 스프링바를 따로 교체 예정이라면 꽤나 구매를 고려해 볼 만한 품질이다. 그래도 가격이 가격인지라 너무 큰 기대는 안하는게 좋다. 가격은 최저 60달러에서 최대 150달러.



Q2. 저는 나토가 좋은데..




3: https://erikasoriginals.com/

스트랩의 모양세가 뭔가 우리가 아는 나토 (NATO)랑은 다르다. 이유가 뭘까? 

이유는 이 스트랩을 처음에 제작할 당시, 동네의 시계 덕후가 주인장인 에리카에게 달려가, 고 탄성의 낙하산 줄을 건네주며 1960년대 해군 다이버들이 실제로 사용했던 군용 스트랩을 제작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 일로 인해 '나 시계좀 차봤다.' 하는 시계 덕후들에게 꽤나 이름이 알려져 있을 만큼 고 품질의 나토 스트랩. 사진처럼 키퍼도 달려있어 분실 걱정은 없다. 가격은 최저 85달러에서 최고 100달러 사이.



Q3. 왜 튜더 사진만 대부분이냐? 너 튜더지(*튜더 거지, 튜더 시계의 유저들을 비하하는 단어)여? 너 롤렉스 알바여?



지랄 좆까지 마라. 걍 시계라면 거의 다 좋아한다.


4: https://forstnerbands.com/

이번엔 오메가용 브레이슬릿이다. 여기의 사장이 빈티지 오메가의 브레이슬릿을 좋아하는지 주력 상품이 빈티지 오메가의 플랫링크 (1자 형태로 된 브레이슬릿)의 복각판을 만들어 효자 상품으로 팔아먹고 있다. 얘네의 캐시카우가 이런 형태의 브레이슬릿이고, 사다리 형태의 브레이슬릿도 만들어 팔긴 하는데, 못생겼다. 착용감은 플랫링크 기준으로 브레이슬릿이 매우 부드럽게 감싸준다는 듯. 가격은 최저 125달러에서 최고 185달러.








Q4. 잉...저가 영어를 못하는데 국내 (대한민국) 사이트는 없나영...




5: OAS스트랩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엑, 평범한 가죽 스트랩."


당신 눈에는 그렇게 보일수 있으나, 나 동네 비싼 시계 유저요, "내가 해외 스트랩질 자주 해보고 바꿔봤다." 하는 사람들 (시갤 터지기 전 시갤러, 현 오토마타 갤러리) 유저들이 꽤나 품질에 만족한다는 OAS 스트랩. 아 시발 가죽이네, 후퇴. 이런생각은 일단 접어두고 이걸 진정하고 봐주길 바란다. 여기의 사장님이 꽤나 다양한 스트랩 옵션 (패딩 추가, 이니셜 추가, 레더 라이닝 (방수 안감), 마감 업글 (기리메)) 정도를 서비스한다. 뭐 그냥 일반 스트랩을 아무 옵션도 추가 안하고 받았을시에도 꽤나 괜찮으나, 레더 라이닝이 겨우 5000원밖에 안되기 때문에 방수안감은 추가하기를 극히 권한다. 가격은 35000원에서 최고 20만원 (커스텀 및 가죽 스트랩의 종류 변경시).



Q5. 왜이렇게 자세히 알고 있냐? 니도 업자 혹은 첩자냐? 병신아 꺼져라.


5.1: https://smartstore.naver.com/vincihada/

지랄 개좆빠는 소리 진짜 아가리랑 손가락 둘다 찢어버리기 전에 하지 마라. 그래서 빈치하다 (OAS스트랩 경쟁사) 를 가져왔다.

여기도 위의 OAS 스트랩의 서비스와 항목은 동일하다. 허나 마감 처리가 기본적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OAS 스트랩을 받아보고 품질에 실망한 시갤러 및 오토마타 갤 유저들이 한국 스트랩을 사용할때 여기도 고려 해본다고 기억한다. 뭐 일단 나는 중립인 의견으로 어처피 가죽인데 이염이 조금은 있지 않을까? 아무튼 OAS스트랩에 이어 여기도 추천해본다. 가격은 위와 동일하거나 비슷함.


Q6. 파네라이 ㅇㄷ?


6:https://cafe.naver.com/infinitostrap/

인피니토 스트랩. 엘리게이터 (악어)를 사용하며 스트랩의 품질은 꽤나 괜찮다는 곳.

기본적으로 시계줄의 종류를 판별 가능하면 '아 이건 파네라이 꺼구나' 라는 걸 느낄수 있다. 뭐 파네라이 말고도 파일럿 워치 스트랩도 제작하는거 같은데, 내가 써본적이 없어서 몷루... 옽갤이나 시갤에서도 여기 얘기 잘 안나옴. 파네유저 있는거 같은데 써보고 후기좀;






Q7. 러버비 왜안나옴?


7:https://rubberb.com

러버비 스트랩. 하이엔드 고무 스트랩이다. 이 곳은 롤렉스나 IWC, 브라이틀링 등등 꽤나 비싼 브랜드의 맞춤형 러버 스트랩을 제공한다.

스위스가 공장이고, 가황 고무를 사용하며 인체에 알레르기 반응이 없다고 한다. 솔직히 여기까지 왔으면 레플은 고사하고 정품 시계에 채결하도록 하자. 가격은 최소 250달러에서 최대 450달러.






Q7. 스프링바 추천은 왜 안해주시나요?


A: 스트랩코드나 에베레스트가서 롤렉스용이나 고품질 스프링바를 스트랩코드에서 찾아봐라 나도 더이상 쓰라고 돈주는거 아니면 귀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