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공하다가

삼촌한테 바쁘다고 전화와서 부랴부랴 일도우러 나갔는데

탑스 맨투맨 입고 갔거든?

잠깐 화장실 갔다 나오는데

젊은여자 둘이랑 같이 온 30대 빡빡이 아재가

내 옷 존나 쳐다보더라

결제도 알바가하고 포장도 알바가하고 전달도 알바가하고

난 걍 옆에 있었는데 알바생한텐 눈길 한 번 안주고

내 옷만 존나 쳐다보고 가기 전에도 쳐다보고

가다가도 뒤돌아서 쳐다보는 거 다 봤다

여기있으면 쿨하게 오픈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