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씹 헬린이다

얼마전 조언받고

다닌지 이제 한 5일쯤 된거같은데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가격도 저렴하고 시설은 옛날느낌좀 나지만 그래도 관리는 좀 잘되어 있고

관장이 나름 본인피셜 옛날에 살짝 유명했었다고

...몸은 나이먹어도 쩔긴쩔더라


매일매일 갈때마다 피티처럼 식단관리까진 아니지만 스트레칭 부터 부위별 운동하는법 기구사용법

자극점 찾는법 이라고 해야하나 티칭 매일매일 해주고

다음날 언제쯤 올지 두어시간전에 전화해주면 봐준다고하더니 매일봐줌...ㄷㄷ


뭐 어깨할때 기구사용하는법 자극점 찾는법 올바른 자세 알려주고 몇개에 몇세트하세요

하고 지할거 하다가 내가 다하면 또 와서 다른부위 알려주고 이런식


근데 하다 보니까 이게 점점 재밌다..? 뭔가 몇일 안한 개좆밥헬린 이긴한데

정신이 살짝 건강해지는 기분 재미도 있음 첨에 갈때 다른 사람 시선떔에 살짝 두려웠는데

막상 하니 그딴거 신경안쓰임 신경쓰이는건 오로지 내가 다음에 해야할 기구에 사람이 있으면

언제 끝나는지가 신경쓰일뿐.


어제도 일마치고 운동하고 10시에 와이프같은 여친 만나기로 했는데 운동하다보니 시간가는줄 몰라서

10시넘게 까지 하는바람에 싸우고 어르고 달래고 지금 운동왔음

다들 운동하자 운동 후 다음날 온몸이 지르는 비명같은 근육통도 좋노


겜할시간에 운동하니까..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