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좀 가려고 1시 15분쯤 나와서 버스 기다리는데 

갑자기 어떤 아지매가 와서 자기 엄마한테 전화해달라는거임 말투 딱 보고 아 응우옌이다 생각하고 전화 걸어줬더니 엄마 안받아서
엄마-> 이모-> 넷째이모->엄마->이모->엄마->엄마 이순으로 계속 전화걸어달라 지랄하는데 본인 심성이 너무 착하기에 다 걸어줬는데 

전화 걸면서 나한테 왜 엄마 안와? 엄마 뭐타고 여길로와? 이지랄만 10초에 한 번 꼴로 하고 내가 어머니 곧 오신다고 조금만 앉아서 기다리시라고 하니까 갑자기 나 저기서 커피좀 사주라ㅎㅎ 시전하길래 죄송하다고 나 씨발 어디 가야돼요 하고 튀었는데 

뭔가 번호 팔린거같다 만약 나 죽으면 내 롤계정이랑 신발들은 사회에 환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