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전여친하고 데이트 했는데

짐꾼으로 쓰려고 불렀는데 필테하다말고 카택블랙타고 1시간 20분만에 헐레벌떡옴


쇼핑하다가 중간에 쉬는데 갑자기 진지하게 다시한번 기회를 달라고 왜 헤어지자 그랬는지 자기 잘못을 알거같다며 이야기함(근데 잘못한거 없음ㄹㅇ;; 걍 내 자격지심임)


뭐라고 거절하나 하고 음..하고 있는데 얘 눈에는 내가 고민으로 보였는지 떡밥을 자꾸 줌

솔깃한 제안이 몇개 있는데 이걸 받아들이면 챙럼이 되는거라 집가서 생각해본다하고 일단 옴


눈 딱감고 챙럼이 되느냐 아니면 지조와 절개를 지키느냐 그것이 문제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