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로 말하자면 중 고딩때도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진도를 키스까지 밖에 못 나가고 거의 짧게 만나고 헤어졌었음 그리고 스무살 되서는 연애는 꿈도 못꾸고 대학생활 하면서 군대 갈 준비만 하고 있었지 

군대를 입대하고 뺑이치다가 백일 휴가 나가기 전에 갑자기 예전에 중학교때 내 첫사랑 영순이(가명) 연락온거임 영순이랑 만난 얘기를 하자면 영순이는 이쁘고 색기 넘치는? 키는 작지만 약간 현아 비슷한 느낌임 

영순이랑은 길게 안만나고 짧게 만났었는데 이 년 바람펴가지고 헤어졌었음 고등학교 1학년때였지만 ㅈ같았다 ㄹㅇ 

얘가 원래는 순수하고 그런애였는데 고등학교 때 남자친구 잘못 만나서 노선 잘못타가지고 완전히 그쪽으로 빠진거임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뭐 애기를 가졌는데 계단에서 자기가 직접 굴러서 낙태를 했다느니 쨌든 소문이 걸레로 소문 났었음 

나쁘게 헤어졌어가지고 그냥 별생각 없었고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다

이제 본론으로 넘어와서 연락이 와가지고 뭐하고 지내냐고 하길래 나는 군대고 곧 휴가 나간다고 얘기했어

그랬는데 휴가 때 만나자고 저돌적으로 말하드라

나는 남자 냄새만 나는 군대에 있다가 여자 만날 생각하니까 안좋게 헤어진건 생각안나고 바로 오케이라고 답변했다

그리고 대망의 휴가 날 밤에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나누는데 근황 얘기를 듣다보니까 이 쌍년 또 남자친구 있는데 나 만나서 술 마시자고 했던거임 그래도 그냥 얘기나 들어주자 싶어서 얘기들으면서 술 마시다보니까 얘가 너무 취한거야 몸을 못가눌 정도로 그래서 ㅈ댔다 생각해서 그때는 흑심 없었고 그냥 모텔에다 눕히고 나와야겠다 생각하고 어떻게든 질질 모텔로 끌고 가서 침대에 눕혀가지고 나올라 카는데

갑자기 영순이가 섹시한 목소리로 "찡구야 여기 나 왜 데려왔어? 하려고 온거아냐?" 이러는거 이 시벌련 연기하고 있던거임

걔가 남자친구도 있었고 고민을 ㅈㄴ했다 문앞에서 이러면 나도 저 여우 같은년이랑 똑같은 새끼되는건데 이러면서 고민을 했지만 내 똘똘이는 난생 처음보는 조개맛이 궁금했는지 그 목소리만 들었는데 발기해버리더라 

결국 못참고 허리띠 풀고 바지 벗고 달려들었다 

내가 처음이라 잘 못해가지고 구멍도 못찾고있었는데 그 여우같은년이 알아서 넣어주더라 여성상위로 하는데 애무도 안했는데 물 ㅈㄴ 흐르고 무엇보다 뒤지게 잘하더라 처음해서 그런건지 조임이 뒤져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내 기둥 뽑히는줄 알았다

안에도 해도 괜찮다해서 노콘으로 질싸 해버렸다 

그리고 끝나고 같이 침대에 기대서 맞담 갈기면서 

나는 처음이라고 얘기했는데 영순이가 " 처음이 나 여도 괜찮아?" 이랬는데 나는 "응 괜찮아 좋았어" 라고 했다. 

그리고 모텔에서 안자고 그냥 나와서 집 데려다주고 시마이했다.

이후에도 여름이면 내 생각 난다고 가끔 연락 왔었는데 나도 여자친구 생겨가지고 그냥 차단 박아버렸다 

영순이 시벌련아 그 순간만큼은 사랑했었다.. 잘지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