렙질이랑 상관없는데

토사장게이랑 말하다가 과거가 떠오름


난 중학교때부터 당구를 치기 시작했고 재미를 붙여서 거의 하루웬종일 당구를 칠때도 많았다

그러다보니 단골이 된 당구장이있는데 사장님이 한시간 요금만 받고 하루종일 치게 해주고 옆에서 가르쳐주시고 하니 실력도 금방금방늘고 더 자주가게 되더라


그렇게 거의 2년은 다닌것같음

실력은 일취월장해서 대대 15점은 넘게 쳤었던것같은데 그쯤되니 자주오는 아재들이 같이하자고 하더라

첨엔 겜비였다가 죽빵도치게됨 (돈걸고하는당구임)

우리당구장엔 죽빵으로 돈번사람이 술사는 문화가 있었는데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아재들이랑 술도먹고

술먹으면 당구장하우스가있음 거기서 훌라,섯다,바둑이 치는거임 ㅋㅋ 자연스레 카드도박에 토토까지 배우고 마지막엔 아재들이랑 7080가서도 술먹었다


도박으로 돈번아재들은 7080에 아즈매들 끼고 술먹고한번 따먹어보려고 한다

근데 아즈매들도 눈이있지 50이넘은 아재옆에 탱탱한 고딩이 있는데 아재들이 눈에 들어오겠냐? 물론 그아즈매는 성인인줄 알고있겠지

자꾸 내옆자리와서 술따라주고 말걸고 하더라 나는 어버버했고

암튼 적당히 취하고있는데 어쩌다가 자식들 얘기가 나왔다 근데 옆에서 같이 술먹던 아즈매가 딸이있는데 딸이 중학교 동창이더라 친하진않고 이름만 아는애

그래서 시발 취했다고말하고 도망치듯 나왔다

아다때라 이아줌마라도 따먹고싶다라는 마음에 드는 묘한 긴장감과 친구엄마라는 약간 무서움? 이 공존했었음


글마무리는 어케하는지 모르겠다

오늘반차니까 쎅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