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먹고 회사에서 졸려서 뻘글 한개만 쓸게 게이들아 미안하다.




도저히 얘랑은 손잡고 못 걸어다니겠다 싶어서 내가 한번 보고 깐 2명 빼고

다 내가 까였는데 까임의 이유가 두 가지로 수렴됨.



1. 텐션이 서로 안맞는다

-> 내가 좀 텐션이 높아서 이거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함


2. 너무 친구같다 (혹은 설레임이 느껴지지 않는다)

-> 이게 의문임.




난 일단 처음 만나서 대화할때, 말이 끊기고 어색해지는게 싫어서 리액션도 많이 해주고 내 이야기도 많이 하고 상대방한테 질문도 계속 던진다... 농담도 적당히 던질 줄 알아서 상대방도 간간히 웃겨주고... 이렇게 너무 편한 분위기를 이끌어서 그런걸까? 


^^ㅣ발 솔직히 얼굴이 우리 게이들의 형인 박서준 차은우면 오히려 나처럼 배려있고 자상하게 해주면 여자 입장에선 더 긍정적인 요소인거 아니냐? 결국은 와꾸의 문제인 걸까?


재야의 -르- 들아 한마디씩 해줘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