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게이들

오늘 받은 산양산 폼러너 후기를 써보려고 해

처음 쓰는 후기이기도 하고, 신발 전문가는 아니니까 너무 맹신하지는 말고

구매할 때 참고하는 정도로 봐줬으면 좋겠어

(pk basf 이지 폼 러너 샌드 / 285 사이즈 / 170원)

우선 내가 받은건 폼 러너 샌드 모델이고 285 사이즈야

우선 나는 발볼은 없는데 발등좀 있는 265 이 정싸인데 사이즈 잘 맞는거 같아 265 발볼러 발등러는 285로 달리면 될 듯

재밌는건 나는 처음에 아라랏 색상으로 주문했는데 산양이 샌드로 갖다 주더라 근데 샌드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서 그냥 받음 

전면부 사진을 보면 솔직히 쉐입은 정이랑 차이 못 느끼겠고 재질 질감도 뭐 거기서 거기인 듯 싶다. 다만 왼쪽 발 (사진상 오른쪽) 구멍보면 대놓고

안잘리고 이어진 부분이나 구멍 부분 군데군데 마감 안된 부분들 역시 좀 있더라

근데 뭐 이건 자가수정 가능한 부분이니까 (다들 자가수정 방법 추천좀 해줘)

그리고 사진으로 찍으면 안보이는데 생각보다 되게 크더라 나는 나름 만족했는데 확실히 신고나가면 시선 강탈되고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 조금 있을 듯 싶어

자세히 보면 마감 얼마나 지저분한지 좀 참고할 수 있을거 같아서 찍어봤어! 나는 이정도면 오케이인데 그마저도 싫을 수 있으니까

그런 친구들은 정품사러 가면 될거 같다 ㅇㅇ

그리고 이건 측면샷인데 측면 부는 전면부에 비해 마감이 깔끔하긴 하지만 그래도 수정 필요한 부분이 몇몇 보여, 그리고 내가 정을 자세히 본건 오닉스 (검정) 컬러밖에 없어서 그런지 저 측면에 밑창으로 이어지는 부분에 그어진 저 선이 너무 거슬리더라고 혹시 그래서 정품이랑 다른 부분이 있을까 찾아봤는데 

정도 그러더라 ㅇㅇ 그래서 측면부는 나는 만족이야

그리고 음각 부분 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조금 얇게 파였다고 느꼈어. 뭐 어차피 보여지는 부분도 아니고 막 티나게 차이나서 초컷나는 그런 부분도 아니라 크게 신경쓸건 없지만 이 부분이 나는 정이랑 가장 차이나는 부분이 아닌가 싶어! 자가 수정 가능한 부분 제외하고!

그래도 나는 만족한다

그리고 이 물건 받으면서 궁금했던건 위에 사진들 자세히 본 게이들은 알겠지만 새 신발인데 너무 더럽더라

산양넘이 테스트해본다고 신었나 아니면 반품된 상품 받은건가 한번도 안 신었는데 특히 바닥부분이 너무 더럽고 군데군데 먼지나 머리카락 같은 것들이 너무 붙어있더라고. 찝찝한 게이들은 한번 닦아내고 신도록 해! (근데 이거 뭘로 씻냐)

그 외 구성품은 없더라 저 작은 끈은 뭔데 같이 왔는지 모르겠는데 아는 게이 있으면 말좀 ㅇㅇ

그래도 나는 170원에 이정도면 만족한다 3만원으로 30만원 신발을 신는다? 이건 못참아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부담스러운 가격 아니니까 구매하는거 추천할게

저거 수정하는 방법만 조금 추천해줘 게이들앙

그리고 반응 좋으면 같이 받은 320원 zh 992도 리뷰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