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홍콩에서 전화오길래 받았는데 중국어로 씨부리길래 네? 네? 이러다가 끊으려고 했는데

통관 통관 소리가 한번씩 들리길래 타오바오? 이랬더니 ok 이러더라 

타오 합배시켰는데 왜 2일째 출발 안하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타오에서 전화오니까 

ㅅㅂ 내가 뭐 잘못적은거 같은데 뭐라는지도 모르겠고 뭐라 말하지도 못하고

중간에 영어 가능하냐고 상담사가 물어봤는데 난 영어도 잘못해

no.. no... eng im korean .... 이러니까 상담사가 개당황하더라 ㅋㅋ

걍 끊고 반품해야 되나 생각했는데 갑자기 상담사가 p....p..... 이러길래 오 통관번호구나

하고 원....쓰리...쓰리...제로...쓰리 ...제로... 이러면서 3번 불러주니까 okok 하고

이름도 에이치...오...에이치 .... 3번 완창해주니까 땡큐 땡큐 하더니 옆사람이랑 웃으면서 끊더라

근데 그러고 타오바오 들어가 보니까 그냥 상담사랑 채팅방에 연결되어 있더라

거기다가 내가 불러준거 하나하나 적고 있었음 ㅅㅂ ㅋㅋ 그냥 내가 들어가서 적었으면 되는거 같은데

원시인마냥 하나씩 부르고 있었네 


그게 4시인데 아직 택배는 안 움직였는데 기다리면 발송해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