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리버시블 뒤집어서 입고 간 다음에 사장한테 이 털 존나 빠진다 했더니
"그건 어찌 못하지~" 이러길래

아 어떻게 안될까요?

"그건 어찌 못해요~"

진짜 방법이 없나요?

"네~ 안돼요~"

존나 나긋나긋 하게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좀 오래되 보이는 사장님한테 갔더니

사장님 이거 털이 너무 빠져서 어찌 해야 할까요? 그리고 드라이도 부탁 드려요
했더니

"그려? "7000원이야~" 이래서 카드 결제 할게요 하니까
"그럼 만원 줘야 하는디~?" 이러셔서 바로 계좌이체로 7000원 쏘고 왔다

역시 장인의 세월이 느껴지는 세탁소는 뭔가 다른가 ㅋㅋ?

근데 시발 주머니에 넣어놨던 핸드폰에 털 존나 묻어있네 야발
솔직히 기대 안된다 아무리 사장님 노하우가 좋아도 옷이 후레인데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