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히어로즈 오브 히스토리: 라운드 토 레이스업

이유: 양가죽으로 만들어서 야들야들하고 신었을때 감싸주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착화감이 편하진 않지만 날카롭게 빠지는 쉐입이 일품인 구두입니다 .

발등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


2. 레드윙: 아이언 레인저

이유: 워커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들 아실 꺼 라고 생각합니다 .

그만큼 유명한 신발이고 카펜더, 치노팬츠, 코듀로이 팬츠와도 잘 어울리는 만능신발이라고 생각합니다 .

역시 착화감은 안좋은 편입니다 .


3. 그라더스: 블루처 08 블랙

이유: 제가 아직 구이디는 신어본 적이 없지만 이 때까지 신어본 구두류 중에 가장 착화감이 편한 신발이었습니다.

구겨진듯한 텍스쳐감과 유연하게 빠진 쉐입이 진짜 장난없습니다 하하 ..


4. 쏘유레슈어 x 써저리: ss005_b/w

이유: 저는 키가 작은 편이라 반스나 컨버스같은 스니커즈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

그렇다고 맥퀸도 취향이 아니구요 .

이 스니커즈는 이태리 소가죽과 양가죽을 사용하여 만든 스니커즈이며, 특유의 과하지않는 볼드함 . 써저리의 과하지않은 절제된 디테일이 섞여서 좋았던 스니커즈입니다 .

신발의크기에 비해 가벼운 편이며, 착화감도 매우훌륭했습니다 .


5. 리프로덕션오브파운드(리오파): 독일군 panna

이유: 일반적인 독일군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싼티? 같은 게 느껴졌는데 이 스니커즈는 정말 부드럽고 약간 광택이 도는 스웨이드를 사용해서 정말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 독일군입니다.

착화감은 매우 준수한 편입니다 .


6. 조셉트: 모카 그레이

이유: 모카신의 특징이 고무솔(크레페솔)의 빠른 마모라고 생각합니다 . 이번 시즌에 출시한 조셉트제품은 저렴한 가격대임에도 가격대비 좋은 퀄리티를 보여줬고 전투용으로 신고 마모되도 부담이 덜 되는 가격으로 인해 새 컨디션으로 교체 할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

착화감도 매우 좋습니다 .


*여기까지 제가 만족하며 착용중인 신발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