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떤 게이 이거 고민하길래 사진 올린다.


앞판 굿 솔직히 디테일이랄 게 거의 없는데 저 프라다 로고가 무드를 다 완성시킴. 여친이 제일 예뻐한 옷들 중 세 손가락에 꼽을 듯?


플레이트인데 시벌 이거 박음질 이슈 좀 있더라 존나 빤듯하지 않다. 나 이거 온 날 바로 실착 달려서 교환 못함. 그리고 존나 반짝거려서 ㅅㅂ 사진 이렇게 찍은 거 미안하다. 아 그리고 밀 아노임. 근데 보이냐? ㅅㅂ 나도 찍다가 어 밀 아노 아닌가? 했다. ㅈ누리 비교후기만 봐도 밀라노는 좆도 아닌 페포란 걸 알 수 있다.


근데 이 시발 이거 못봄. 직사각형 박음질 43.9만원 짜리인데도 이따위로 할 거야? 이걸 보고 교환했어야 하는데..


가죽은 사장이 입 턴 것처럼 존나 좋긴 한데 이 자켓 자체가 얇고 안감이 살짝 바스락거려서 아우터형 집업 셔츠에 가깝다. 그래서 패근 장착한 게이들이 입으면 존나 예쁜 옷임. 정품 가격이 모친 출타해서 10퍼 할인이긴 함 ㅋㅋ 도메 살까 이거 살까 고민하면 이거 산다 난. 암튼 연휴 마지막까지 잘 보내 챈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