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소규모지만 어떤 집단의 대표로서 굳이 내 시간 써가면서 봉사하고 있고

은근히 그 와중에 날 믿어주고 힘 되는 사람 몇 있으면 뽀찌없어도 일하게 되는 힘이 생기더라

주변에도 굳이 직접 찾아가서 봉사하면서 보람느끼는 사람 꽤 봤고 그냥 좋은 게 좋은거다 생각했음

세청이도 같은 맥락으로 생각했고, 그냥 매번 일 열심히 해준다 생각해서 고마웠음

뭐 사건이 이렇게 터졌고 일벌려놓고 해서 빡친 게이들 손해본 게이들 많은 건 안타깝고 세청이가 ㅈㄴ욕먹어야되는 건 맞지만

난 앞으로도 누군가 대가없이 봉사하는 걸 본다고해서 의심 가득히 쳐다보진 않을 것 같다

곱게 자라서 머릿속에 꽃만 가득 쳐들어서 그렇게 본다고 욕한다면 할 말 없지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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