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같이 잘놀던 친구가 있었다 원래 엄청 친해서 자주 놀았는데

같이 살뺀다고 공원에서 밤에 줄넘기 뛰고 배드민턴하고 그랬다

그날도 밤에 같이 저녁먹고 공원에서 놀자고 놀다가

공원 평행봉 기둥에 그 헬스용 고무밴드가 묶여있더라고 유도하는 사람들 업어치기 연습하라고

그거가지고 내가 땡기고 놀다가 고무밴드가 걔 얼굴에 맞았었다

그래서 걔가 눈 시리다고 그러고 담날 안과에 갔는데 각막이 살짝 상처가 있대서

내가 오 미안타하면서 약값주고 일주일뒤엔가 걔가 다나았다고 의사가 다나았댄다 해서 ㅇㅋㅇㅋ했지

그리고 한달뒤에 걔가 내가 여친있을당시인데 고백해서 내가 거절했고 그일로 사이가 멀어져서 절교했어

근데 지난달에 뜬금없이 연락와서 너때문에 눈이 재발했다면서 그때 날 다치게했으니까

라식라섹 비용을 달라는거였다

그게 무슨말이냐했더니 각막은 한번다치면 재발 할수도 있다고한다고 너때문에 눈아프다고 고소한다고그래서

내가 무서워서 걔가 몇번 그 이후로 갔던 안과 진료영수증 보여주길래 진료비랑 약값 한 세번 입금했다

근데 계속 라식라섹비용 안주면 고소하겠다고 그러고 있다

이거 아는 내 절친은 걔가 이상한애라면서 다치고 다 나았다고 지입으로 그래놓고 2년후에 그러는게 말이안된다면서

톡차단하라는데 괜히 차단했다가 고소당할까봐 무섭다


너네라면 어카노..

이것때문에 잠이안온다


3줄요약

1. 3년전에 친구와 놀다가 내가 가지고 놀던 고무밴드에 친구가 안면을 맞음

2. 당시 각막에 살짝 상처가 나서 일주일간 안과약 처방받고 이후 완치판정받음

3. 그 이후 절교했고 3년만에 연락와서 너때문에 그때 그 염증이나 상처가 재발했으니 라식라섹비용을 지불하라 그러지않으면 고소하겠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