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이 나오는 거 위주로 좀 해보겠음.

짭 안 나오는 거 짭챈에서 얘기해봐야 뭐하겠노


발렌+@ 를 앞세운 하이엔드 스트릿

고점은 한참 전에 지났고 발렌만 뎀나빨로 명줄이 붙어있을 뿐, 그마저도 자가복제 심해지면서 7부능선 지나는 느낌. 신발에 있어서 만큼은 절대강자였으나 3xl 센세이션 이후로는 어거지 뇌이징이 아닌가 싶음. 아직도 풀발렌 둘둘하면서 자신이 옷을 잘 입는다고 생각한다면 손을 들어 머리를 한 번 후려칠 것. 


랖시, 넘버나인, 솔로이스트 등의 아카이브 스트릿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스트릿 쪽 짭질은 보통 이쪽으로 귀결되는 느낌. 원래 스트릿 쪽도 그렇고 최종 테크트리 쪽이라 극악한 매물+셀렉 센스가 필요한 장르라 입는 본인의 센스에 따라 매무새가 확 달라지는 느낌. 다만 그들만의 리그라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다. 


르메르+@ 를 앞세운 미니멀+캐주얼

항상 유행을 반박자~1박자 늦게 따라가는 짭커뮤 특성+발렌에 질린 챈러들이 셀러들의 셀렉, 팔랑귀 등과 맞물려 최근 챈에도 급속도로 증식함. 미니멀 자체가 스트릿 쪽에 비해 트렌드에 민감하지도 않고, 르메르 특성상 몇 년이 지나도 예쁘게 입을 수 있는 편. 무신사 냄새와의 조화도 좋으니 어지긴하면 이쁘게 입을 수 있는 게 장점. 다만 랩코트 챈픽임?? 하면서 무지성으로 탄 새끼들이 ㅋㅋ언마카랑 겹치는 듯ㅋㅋ ㅇㅈㄹ 하거나 무드고 나발이고 ㅈ대로 입던데 그거 보면 좀 병신같긴 함.. 


살로몬 로아 아크테릭스 등등의 고프코어

이쪽은 내가 잘 알진 못함ㅇㅇ 근데 유행 빡세게 온 것 치곤 잘 입는 애들이 드문 장르임. 적어도 챈에서 봤던 애들 중엔 이 무드로 잘 입는 애들? 다섯 손가락도 못 꼽음.

걍 범덩 992 등 찾던 애들아 살로몬 로아 이짝으로 건너가면서 생긴 문제점 같긴 한데, 잘 입는 애들은 나름 트렌디한 느낌. 작년까지가 고점같긴 한데 대충 내년까진 무난하게 입을 수 있을 무드.


Y2k, 올드머니룩

고프코어 보다도 유튜버나 몇몇 인플루언서들이 어거지로 밀었던 무드. 1년도 채 못 채우고 멸종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이뻐 보인다면..뭐 응원은 함..


비즈니스 캐주얼

이거 입으면서 유행 찾는 병신들은 없을 거라고 믿음. 그냥 입던 거 입으면 된다. 근데 20 초 젊은이들이 입으먄 그닥 어울리는 느낌은 아님.. 


워크웨어, 빈티지

이짝은 솔직히 잘 몰라서 평가 못 하겠음. 다만 빈티지 쪽은 그들만의 리그가 좀 심해서, 그쪽만 팔 거 아니면 너무 딥하게 파지는 않는 거 추천함..


미리 써놨지만 개인적 느낌임.

대충 모두까기 인형 느낌으로 썼으니까 본인 입는 무드 깠다고 열내는 새기는 없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