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시발. 전에 개씹 후레 로아 상세검수 없이 받았다가

한국-> 중국 반품한 게이다.

상황 모르면 전글 보고오길 바란다.


한국->중국 ems 보낸 후에도 우여곡절은 있었다.

보내고나서 13일에 중국 도착했는데 통관 진행이 안되고

계속 대기로 조회가 되더라.

나는 춘절때문인줄알고 가만히 있다가 20일이 되어도 여전히 대기상태길래 이상하게 여겨 우체국에 전화했다.

근데 우체국색기들 중국쪽 상황은 전혀 모르더라; 중국 ems 대표번호 하나 던져주고 전회해보라네?

시발 영어도 짱깨어도 못하는데 어캐하겠노 전화를;;


심상치않다 여기고 직접 해결해봐야지 싶어서 서칭해봤다.

ems 송장을 바이두에서 검색하면 더 상세내역이 나온다더라.

그래서 바이두로 검색해봤더니 수신자가 세금을 내야한다하네?? 알아보니 중국은 ems 국제물류 무조건 과세대상이라더라.

그걸 판매자새끼가 안내고있어서 통관이 진행 안되는거였다. 아마 발렌같은거였으면 혹시 걸린거일까봐 허파 쫄깃했을거 같은데 로아라서 그건 아닐거란 확신이 있었기에 이까지 올 수 있었다.


자, 이제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판매자를 족쳐야지. 세금내라고 재촉하니 지는 그런거 안해봐서 모른단다. 그래서 십새끼한테 다시 플랫폼의 매운맛을 보여주려고 고객센터랑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이놈이 수상함을 감지했는지 방법 갈쳐주면 처리하겠다고 한다. 그래서 ems 대표번호랑 송장알려주며 전화해보고 처리해라고 하니까 알겠다더라.


 그런데 그사이에 플랫폼에서 반품 처리기간인 14일이 다 지나버렸다. 여기서 정말 의외였던점은 기간이 다 흐르면 알아서 환불이 된다. 환불 처리가 되었다길래 뭔가 싶었는데 정말로 카페이로 바로 돈 들어와있더라 ㅋㅋㅋ (아마 카드였으면 승인취소까지 시간이 좀 걸렸을듯) 타오는 확실히 소비자의 편을 잘 들어주는 것 같다.


이제 마지막 관문이 남았다 국제배송비 260위안만 판매자한테 삥뜯으면 된다. 아마 홍바오로 주지 않겠나 싶다. 내 피해금액이 20만원가까이 되었기에 그깟 배송비 5만원 없어도 환불되었다는 사실에 이미 행복하지만.. 그래도 이 십새끼는 끝까지 족쳐볼 예정이다. 


너네라고 이런일 안생긴다는 보장 있겠누? 잘 읽었으면 개추 박고 가라.



요약: ems로 한국-> 중국 반품함. 판매자가 세금안내서 통관이 딜레이됨. 그사이 반품처리기간이 끝나버렸는데 끝남과 동시에 자동으로 환불 완료됨. 마지막으로 배송비만 삥뜯으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