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페미니즘 채널

나만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었구나.


나는 남녀공학 남녀합반 학교만 쭉 다닌 사람이고 페미니즘이니 남혐이니 여혐이니는 일상생활하면서 귀로 들어본적도 없어. 학교에서도 그런 얘기는 전혀 나온적 없고 여자애들하고 남자애들이 다 친했던 것만 기억하는데 


그때는 인터넷에 그런 글 보고 저 글대로라면 우리 학교 여자애들부터 나한테 한남충 재기해라고 해야되고 남자들도 여자애들보고 한녀충 다 뒤져라 그래야 되는건데 그런걸 본 적이 없으니 이해를 못했어...


졸업식하면서 고교시절동안 친하게 지내왔던 한 여자애랑도 그동안 잘 지냈다고 포옹하고 갔었지... 


그런 세상에서 페미, 안티페미 소리를 들어본 적 없는 내가 비정상인가 아니면 페미, 안티페미거리며 싸우는 세상이 비정상인건가???


난 여태껏 후자가 정상인 줄 알았는데 지금보니 현실은 전자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