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북련의 전함이지만 황가의 장비를 쓰고있는 아르한겔스크 태생의 비밀

본명은 리벤지급 전함으로 일반적으로는 [로열 소버린]급으로 잘 알려져있다 R급으로도 부르며 이친구는



황가의 느그돌 애새끼 여왕님 바로뒤에 건조된 함선이다 하지만 여왕님은 끝내주는 성능만큼 끝내주는 건조비용으로 돈쳐먹는 돈미새 여왕님이였다


안정적인 석유 공급라인이 없던 황가는 결국 쳐먹는 중유값을 버틸수가 없었고 머리를 쥐어뜯고 포탄을 집어던지는 난리를 치며 리벤지급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막상 만들고보니 여왕님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쳐먹는년은 아니였다 중간에 식단이 바뀌기도했고


이때 총 8척이 만들예정이였지만 1차대전의 발발로 5척만 만들고 나머지 3명은 취소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건조되지 못한 레지스탕스는 X를 눌러 JOY빔을 한뒤 2명은 순양전함으로 설계를 변형했고




그게 이 둘 리나운급 순양전함이다


그리고 사실 아르한겔스크는 완전히 넘어간게 아니고 배상함도 아니였다 즉 진짜로 북련 소속이 아니다


리벤지급의 문제는 본국인 영국에서 계륵이였는데 이는 1차대전 종전 직후에는 나 나름 신형이오라면서 당당하게 걸음마를 뗄려는데 어림도없지 워싱턴 조약 펀치를 쳐맞고 15척인 전함으로 황가의 앞바다를 지키기엔 21노트는 너무나도 느렸다

거기다 여왕님 다운그레이드판이라 개장은 안하느니만 못했는데 리벤지급은 현실을 부정하며 창밖을 내다보니


중앵은 짭미가 건조중이였으며


프랑스의 됭케르크는 30노트로 날아다니고 있었고


낙지의 뤼초가 슴풍당당을 하고있었다 (또치는 평가 과장이 오졌다는걸 감안)


이런 신예함선들이 등장하고 결국 도태쿨찐이 되어버린 불쌍한 리벤지급은 그렇게 방구석에서 먼지만 쌓여가다가 그래도 꼴에 신형인데 꼬까옷 한번쯤은 해주자 라고 1930년에 개장계획도 잡았는데


아뿔싸 여왕님 꼬까옷 비용이 건조비용에 맞먹네? 아 고멘 이라면서 꼬까옷도 물건너가고 2차 런던 조약의 무산으로 구형전함 꼬까옷보다 그냥 새로운 전함 뽑는게 전투력에 도움이 되었고 킹조지 5세급이 건조되고


리벤지급은 행복할수가 없어! 그렇게 진짜로 뒷방 늙은이 신세가 되버린 리벤지급


시간이 흐르고 2차대전 말 추축국이였던 파스타제국이 너무일찍 찐빠를 내버린이후 숟가락얹고 밥줘 하고있던 우리 스탈린군이 한입만을 내세우며



파스타의 자랑 리토리오 내놔 라면서 떼를 쓰고있었다 파스타국은 [아 지랄노 아직 처녀라고!] 하면서 거세게 저항하고

미국과 영국도 이대로라면 파스타의 최신예함의 처녀가 북련에게 빼앗길테니 이번만큼은 짝짜꿍하자고 선언


[쓰읍 어쩔수없지 지랄은 거기까지다 스탈린! 이년이라도 빌려줄테니까 그만 찡찡대고 배상은 나중에 이야기하자] 라고 겨우달랬는데 그게 바로 리벤지급의 [로열 소버린] 개명후 [아르한겔스크] 이다


하지만 짬처리로 오게된 북련의 보드카는 너무나도 독했고 훈련이나 순찰을 잠깐 하는것을 제외하면 그냥 항구에서 찐따마냥 쭈구리로 있었다 이후 1949년 아르한겔스크(로열 소버린)의 반환을 위해 파스타국의 배상함이 목줄이 채워져서 왔는데



그 친구가 [리토리오 개년이 나를 팔았어...죽여주마 리토리오!] 를 울부짖던 불쌍한 노보로시스크(구 줄리오 체자레)였다

그리고 동년에 아르한겔스크는 짐을싸서 본국인 황가로 돌아갔지만 자신 맞이하러온 사람은 무덤덤한 표정으로 말했다


[리벤지급은 서비스종료다]


로열 소버린은 말했다

[에? 우소?]

그것이 리벤지급의 마지막 뒷모습이였다 로열 소버린은 영국에 반환후 의장을 반납하고 사회로 나갔다


고증대로라면 배상함이였던 줄리오 체자레(노보로시스크)/하루츠키(브니자프니)/히비키(베르니)가 북련소속

대여후 반환되었던 아르한겔스크(로열 소버린)는 황가소속이 되어야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