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러토가는 엔터프라이즈와 같이 태평양 전쟁에서 활약하여 종전까지 살아남은 항모였지만

새러토가의 활약은 엔터프라이즈의 비해 매우 적었는데, 왜 새러토가의 활약이 왜 엔터프라이즈의 비해 적었는지 알아보자


새러토가는 진주만 공습 당시 샌디에이고 항구로 이동하고 있었기에 피해를 입지 않았고

41년 12월 15일 하와이에 도착한 새러토가는 함재기를 보충 받고, 미군령 섬들을 돌아다니며 보급품과 함재기를 싣고 나르는 보급 업무의 주력하였음


42년 1월 11일 새러토가는 엔터프라이즈와 랑데부로 이동하던 중 일본 잠수함 I-6 의 어뢰 공격을 받았고

어뢰 공격으로 기관부의 큰 피해를 입은 새러토가는 결국 미국으로 건너가 수리를 받아야 했고, 이때 새러토가가 본토에서 수리를 받는 동안


산호해 해전과 미드웨이 해전 벌어지게 됨



두번의 해전의 불참한 새러토가는 호주와 미국의 보급 루트를 차단하려는 일본군과

보급 루트 차단을 막기 위해 과달카날을 점령하려는 미군이 서로 맞붙게 되어 동부 솔로몬 해전이 벌어지며

새러토가는 이때 처음으로 전투에 투입되어 항모 류조를 격침시키고, 수상기모함 치토세를 대파시키며 처음으로 활약하지만

6일뒤 일본 잠수함 I-26 의 어뢰 공격을 받아 또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서 수리를 받아야만 했음



이후 9월 15일 항모 와스프가 일본 잠수함  I-19 의 어뢰 공격으로 격침되고, 10월 25일 산타크루즈 해전에서 항모 호넷까지 격침되며

엔터프라이즈도 큰 피해를 입어 미국은 운용 가능한 항모가 단 한척도 없는 사태가 발생하자


본토에 있던 새러토가를 데려오기엔 수리가 아직 끝나지 않았고 과달카날까지 데려오기엔 시간이 부족하여 

결국 엔터프라이즈에 달라붙어 현장에서 수리하며 전투에 계속 투입 시켰고

과달카날 해전에서 엔터프라이즈와 미군의 활약으로 결국 과달카날 전투는 미국의 승리로 끝이나며


12월 수리를 마치고 돌아온 새러토가는 엔터프라이즈와 교대하여 과달카날에 투입되지만

이미 엔터프라이즈가 일본군을 다 조져놓은 상태였고 43년에는 에식스급들이 본격적으로 취역하기 시작하면서

결국 미국의 쩌리 항모중 하나가 되고 말았음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