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이 한참 진행 중이던 1941년 독일 한 껄룩이가 태어났다

당시 바닷사람들의 미신에 따라 이 껄룩이는 함선묘로 취직하였고




당시 나치독일의 최신함 비스마르크에 탑승하였다

처음에는 비스마르크가 활약했지만 알다싶이 비스마르크는 철저하게 파괴당했다




애옹




HMS 코사크:우왕 껄룩이다

코사크는 비스마르크의 잔해를 수색하다가 이 껄룩이를 구출하고

오스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처 맞아서 가라앉는 코사크)

하지만 코사크는 몇 달 후 유보트에게 얻어 맞아서 가라앉게 되고

오스카는 또 바다 위에서 떠돌게 된다




그러다가 구축함 HMS 리전이 떠다니던 오스카를 발견해 구출하게되고

오스카는 불침묘 오스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다




그 후에 페도로얄 소속의 나비탕이 된 우리의 오스카

이번에는 불운한 나비탕 인생이 좀 피나 싶었으나...



이전까지 전쟁 중에 잘버티고 있던 페도로얄이

오스카가 탑승한지 한 달만에 유보트에 맞아 침몰하게 된다




애옹




구축함 HMS 라이트닝


페도로얄이 침몰 후 또 한번 껄룩이를 좋아하는 영국신사들에게 구출된 오스카

하지만 묘생 1년만에 무려 독일 함선 1개와 영국 함선 2개를 말아먹은

바다의 악마 오스카를 더 이상 함선묘로 일하게 할 수 없었고

안타깝게도 나비탕은 되지 않고 해임 후 해군기지에서 꿀빨고 살아가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 이 껄룩이의 진가는 끝나지 않았었다





1942년 코사크에서 오스카를 구해줬던 리전 격침



1943년 페도로얄에게서 오스카를 구해줬던 라이트닝

뇌격기에게 두들겨 맞고 격침


바다의 악마 오스카를 걸친 함선들은 모두 죽었다




???:ㅎㅎ ㅈㅅ


낙지와 홍차 선원과 함선을 바다의 귀신으로 만든 이 껄룩이는

1955년까지 해군기지에서 개꿀빨고 살다가 자연사로 죽었다




오늘의 교훈

나비탕 스텟 잘보고 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