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항모면서 함재기가 전3 뇌2 뇌2로 7개 뿐인 영광이는 현실에서 어땟을까


글로리어스는 커레이저스급 항공모함 2번함이지만 원래 커레이저스급 대형 경순양함으로 리나운급 순양전함을 베이스로 만듬.

그리고 1번함 커레이저스와 2번함 글로리어스는 대형 경순양함 출신이었다. 참고로 항모로 진수된 3번함 퓨리어스는 설계상 457미리 단장포를 2개 달은 괴작이었음.


하지만 유틀란트 해전에서 순양전함 함대가 박살난 영국은 이 대형 순양함을들 굴리기 애매해졌고 퓨리어스부터 건조중에 18인치 단장포를 때 버리고 항공갑판을 깔아버림.

참고로 이때가 1917년으로 최초의 항모라는 호쇼가 기공된 1920년보다 빠름

단순히 항모가 비행기가 이착륙 할 수 있는 배라고 정의한다면 최초의 항모는 영국의 퓨리어스다


어쨋든 처음에는 함교 전방에만 항공갑판을 깔았지만 짧은 갑판으로 계속 사고가 나자 연돌과 후방 단장포까지 전부 치워버리고 3단갑판 형태를 취하게 됨

참고로 이 때 형태는 굉장히 괴상하게 생겼음


왠지 어디서 본 모습이다 



같은 섬나라 아니랄까봐 저쪽에서도 비슷한거 만들었음

참고로 둘 다 같은 단점인 너무 높은 무게중심 때문에 급선회 하면 넘어갈 위험이 있고 부무장도 제한이 생김


이렇게 커레이저스급은 퓨리어스를 시작으로 전부 항모로 개장되었고 2차 대전에 참전하게 됨


네임쉽 커레이저스는 개전 16일만에 유보트한테 맞아서 용궁을 가게되고 2차대전 중 최초로 침몰한 영국 군함 타이틀을 얻음


그리고 주인공 글로리어스는

개전한지 1년이 되기도 전에 노르웨이 해전에서 샤른호르스트와 그나이제나우의 함포사격에 의해 격침됨

이것으로 글로리어스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전함에게 격침된 항모 타이틀을 얻게 됨



마지막으로 막내 퓨리어스는 커레이저스급 3자매 중에 혼자 살아남아 횃불 작전이나 티르피츠 레이드에도 참여하면서 종전까지 살아남은 개전당시 항모 7척 중 2척 안에 들어가게 됨.

그 이후는 다른 군함들이 그러하듯이 스크랩처리



전함에게 격침된 최초이자 최후의 항모 영광이

오늘은 영광이 가슴이나 한번 움켜쥐는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