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 튀어나온다고 갈갈이라고 표현하지만 사실 인사처에서 폐기절차 중간에 몰래 빼돌리고 챙녀촌으로 팔아먹는거임.

정상적인 퇴역은 지휘관이 훈장을 받는 대신에 함순이들이 의장 반납하고 사회화 훈련 받은 다음에 퇴역함순이 연금 받아가면서 살아가는건데 문제는 어느날 갑자기 함순이는 평범한 여자가 무기를 잡은게 아니라 큐브에서 튀어나온 존재에 불과하니까 해군의 자산이고 한낱 소유물이 사회화 훈련이랑 연금을 받는다는게 말이 안 된다는 이야기가 나온거야.

지휘관은 대외적으로는 함순이들이 세운 업적을 대신해 훈장을 받고 함순이들은 실제 군함이 퇴역절차를 거치는것 처럼 폐기되지만 실제로는 함순이들의 피지컬을 아깝게 생각한 해군에서 어차피 버릴물건 좋은 곳에 쓰자는 취지로 챙녀촌으로 팔아먹는 결정을 내린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