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캐이후의 미국전함은 5인치 양용포(돼지코) 20문의 설계를 그대로 이어받았고 최종안인 몬타나도 포신이 54구경장으로 길어진 것만 빼면 노캐랑 같은 5인치 양용포 20문 구조.

독일은 비스해서 사용했던 5.9인치 대수상 부포 12문과 4.1인치 대공포 16문(이건 기본적으로는 대공, 대수상 둘 다 되서 양용초는 맞는거 같음)을 따로 나눠서 쓰는 설계를 자기들 전함 설계안 최종안인 H44까지 그대로 끌고감.

일본도 독일이랑 비슷하게 야마토급 부터 포곽식 구조를 버린 이후에도 야마토와 A-150(슈퍼 야마토라 불리는거) 프로젝트에서 6.1인치 양용포를 앞 뒤로 2개(야마토는 양옆에 1개씩 총 4개)씩 달고 따로 5인치 양용포를 달아줬음. 단 A-150의 경우에는 실제로 건조되지 않았고 여러 기획안들 중에서는 6.1인치를 버리고 3.인치로 도배한 설계안도 있었음.

이태리는 리토리오에서 6인치 부포 12문과 90미리 대공포 12문을 같이 사용했고 최종 설계안인 UP41에서도 7.1인치 부포 12문과 4인치 연장 대공포 24문을 같이 사용하도록 계획했음.

영국은 넬슨 때 6인치 부포와 4.7인치(119mm)를 같이 사용한 적이 있지만 KGV급 부터는 5.25인치 양용포 16문 을 사용해서 미국처럼 단일 구경의 양용포로 부포체계를 통일했고 최종설계안인 라이언급과 최후로 건조한 뱅가드급까지 그대로 이어짐. 

소련 전함의 경우 소비에츠키 소유즈급에서는 152mm 부포와 100mm 양용포를 같이 장비하도록 계획되었지만 자신들의 최종 전함설계안인 프로젝트24형 전함에선 미국처럼 단일 구경 양용포로 통일함.(130mm 양용포 16문)
단 아래쪽 설계안은 180mm 4연장 부포탑 1기를 사용하도록 설계되어있지만 기각된 설계안으로 알고있음.

프랑스의 경우는 리슐리외가 152mm 부포와 100mm 대공포를 같이 장비했고 전함 최종설계안인 알자스급에서도 비슷하게 152mm와 100mm를 같이 사용하도록 설계되었음.




요약
미국 : 양용포(5인치)
영국 : 양용포(5.25인치)
프랑스 : 쓰까포(152mm+100mm)
소련 : 쓰까포(152mm+100mm)에서 양용포(130mm)

일본 : 쓰까포(155mm+127mm or 100mm)
독일 : 쓰까포(150mm+100mm or 128mm)
이태리 : 쓰까포(152mm+90mm 에서 180mm+10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