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 담임이 수능 준비하는 애들 상대로 아침이랑 주말에 추가로 수업해 주는거 있었는데 주말에 불러서 수업 좀 하고 문제 풀라고 하고선 체점하고 틀린거 왜 틀렸는지 나한테 설명할 수 있어야 통과다 이랬는데 아니 ㅅㅂ 틀리고 나서 교과서 봐도 모르겠는거야 그런데 아무튼 알아와 ㅇㅈㄹ만 계속하고 가르쳐 주질 않아서 밥도 못먹고 3시간 동안 같은 문제들만 ㅈㄴ게 풀다가 빡쳐서 걍 중간에 시험지 찢어버리고 집감 그래도 반에 나 포함해서 공부하는 놈 몇 안되서 자소서 쓸 때 잘 도와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