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1시쯤 느즈막히 일과 시작

대충 쪼멘 머리에 헤어밴드+안경+잠옷바지+목늘어난 면티 룩으로 구내식당에서 청국장에 밥처먹기

세수는 안하면서 피부는 좋아져야된다고 존나 반들거리는 로션 바르기

발바닥 벅벅 긁으면서 그 손으로 코 파고 그 손으로 브런치 샌드위치 집어먹기

방에서 컴퓨터로 커뮤질 좀 하다가 남돌 짤 좀 줍고 트위터에서 섹트비디오 찾아보고 지들만 아는 사이트에서 알페스 소설 찾아보기

저녁 다섯시쯤 샤워 때리고 벗어둔 옷은 평소처럼 방구석에 던져두기

옷 존나 쌓여있는 바닥에서 내일은 꼭 세탁기 돌려야지 하면서 뒤적거리다가 대충 깨끗한 옷 찾아입기

앞머리 롤 하나 꽂고 화장하면서 친구랑 170데시벨로 40분씩 통화 조지기

갑자기 쌩판 다른 깨끗하고 예쁜 인싸련이 나타나더니 7시쯤 나가면서 저녁은 먹고 올게요 지휘관 시전

클럽가서 다른 모항 지휘관들이랑 빵디 존나 비비기

X도크에 있는 함선 수


어질어질하노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