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미군한테 개털린 카가짤로 시작



미드웨이 해전 전에 미군은 일본군 암호 체계를 해독해서 대부분의 정보를 파악하고 있었는데


다음 작전 목표라는 'AF'가 뭔지 몰라서 주력부대를 어디로 보내야할지 고민하고 있었음



AF에 대한 해석으로 미드웨이, 알류산 열도, 하와이 등이 추측되고 있었고


미해군 사령부는 높은 확률로 미드웨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항모를 3대나 움직이는만큼 신중한 판단이 필요했다



그래서 사령부는 거짓 정보를 풀어서 일본 정보부를 낚기로 했는데


도청으로부터 안전한 해저 케이블을 통해 미드웨이 기지한테


'미드웨이 기지는 본부에 식수가 부족하며 해수 담수화 장치가 필요하다라는 거짓 통신을 보내라'


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리고 일본 정보부는 여기 훌륭하게 낚였고 곧바로


'AF에 식수 부족하다고 함'이라는 통신을 일본 함대에 알렸다



사실 너무 순순히 낚여서 미군 정보부가 일본의 역낚시인지 고민하기도 했는데


아무튼 이 통신은 바로 미군 정보부에 들어가면서 AF = 미드웨이라고 확신할 수 있었고 요크타운급 3자매를 미드웨이에 배치할 수 있었음


이후에 요크타운을 대가로 일본 정규항모 4척을 잡아먹는 미친 교환비를 보이며 이긴건 다 알거고...





한줄요약


일본이 미드웨이를 부르던 암호명이 AF여서 AF가 거론된 다음 이벤트는 미드웨이일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