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부터 다크소울이 정말 하고싶었는데
플스 사긴 좀 그렇고 컴이 꾸져서 할 수가 없었음

근데 군대를 해경으로 가니까
싸지방 없는 대신에 플스를 보급으로 주더라
부두 전체에 두 개 보급 내려옴

그래서 내 돈주고 씨디 구매해서
매일마다 존나 열심히 했음
패링 할줄을 몰라서 전부 무빙으로 피하면서ㅋㅋㅋ
병신이긴 한데 참 재밌었음
선임들도 플레이하다가 와씨발 못해먹겠다 하고
런하는것도 재밌었다

그런데 어느날 태풍 마이삭이
플스 보관하는 창고를 씹창내면서
플스가 다 젖어서 고장남...
울고싶었다... 심감까지밖에 못했는데
시디는 아직 보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