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폴리스 침몰사건

1945년 7월 인디애나폴리스는 핵 수송 임무를 받고

레이테만 쪽으로 이동했다

근데 그 해역에 일본 잠수함이 자주 활동하는걸 해군이 아는데도

핵 싣고 가는게 들통 안 나려면 호위가 없는편이 좋다는 상부지시로

홀홀단신으로 이동함

갈땐 안전했는데, 복귀 도중에 일이 터진다


일본군 잠수함 I-58이 인디애나폴리스의 후장을 따버린 것

침몰 당시 함장은 온갖 똥꼬쇼를 해 가면서 배를 살리려 했으나 실패

당시 해역은 상어밭으로 선원들이 다 뒤질 수 있는 상황에서

인근 3곳의 기지에서 신호를 받았으나 당직사관이 술에 취해 뻗고

한곳은 놀고 있었고, 하나는 적의 기만이라고 생각해서 무시

결국 승조원들은 5일간 망망대해에서

언제 상어한테 끌려갈지 모르는 극한의 상황에서 버텼다

침몰 시기 900명이던 생존자는 316명으로 파악 운지해버렸고

미해군은 이 모든 원흉을 함장 맥베이 대령에게 짬때리기를 시전했다

이후 맥베이 대령은 소장으로 진급후 불명예 예편, 유족들의 비난에 시달리다 권총자살했다



그니까 구조 해역 좀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