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년에 아폰수드 알부케르크 제독이 점령한 이래로 고아는 20세기까지 포르투갈 영토였음


포르투갈은 여기서 자라는 후추로 꿀을 빨고 있었는데


문제는 1947년에 인도가 독립하면서 시작됨


인도는 1950년대 부터 포르투갈에게 고아를 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포르투갈의 살리자르 총리는 '마지막 한명까지 고아를 지키다 죽을거다'라며 요구를 씹었고 오히려 고아 주둔군 병력을 40,000까지 늘림


그러던 중, 1961년에 포르투갈의 식민지 전쟁이 시작되자






인도는 그냥 4만명의 병력으로 고아를 탈환했음


포르투갈 육군은 고아를 넘겨줄 바에야 불태우라는 본국의 명령도 무시하고 항복했고 총독은 이게 다 살라자르 때문이다라며 망명함


한편 해전에선..





포르투갈 식민지 해군의 최대최강의 전투함인 

프리깃 NRP 아폰수드 알부케르크가 고아를 지키겠다며 항구 주변을 방어했는데



인도 해군은 항모에다 영국이 쓰던 최신형 구축함과 경순양함까지 가져왔음 앗..아아...


당연히 구축함 2대에게 두드려 맞고 나포당함



프리깃말고 항구에는 소형 초계정 3척도 있었는데

NRP 시리우스는 위의 프리깃이 나포되자 곱게 자침하고



NRP 안타레스는 나가서 인도 해군 구축함이랑 싸우라는 명령을 씹고 파키스탄으로 도주하고



NRP 베가는 열심히 포르투갈군을 조지던




인도에 팔려온 전 리앤더급인 아킬레스에게 걸려 도망치다 인도 공군의 전투기에게 격침 당함


이렇게 4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던 포르투갈령 고아는 인도에게 돌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