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물량의 기름과 물자를 벌어오지 못하면 페이를 안준다고 하는거야

성능 좋은 함순이들은 여기저기서 일할 곳도 많아서 잔뜩 벌어오는데 70렙 풀돌도 못한 도크닦이 년들은 할당량 못채우는 거임

그러면 잘나가는 함순이들 한테 가서 머리 박으면서 할당량 나눠달라고 비는거임

어차피 자원 많이 벌어왔자 할당량은 채웠냐만 보고 얼마를 벌어왔는지는 모르기 때문에 몇몇 착한 함순이들은 부탁에 못이겨 조금씩 나눠주는거임 근데 소문이 나서 이년 저년 다 빌려달라고 오는거지

그런데 생각 없이 빌려주던 함순이는 자기 할당량도 간당간당해지자 점점 빌려주기 싫어지게 되고 이미 스스로 할당량을 못채우는 함순이는 이 씹년이 갑자기 왜 조그만 주지? 지금 날 깔보는건가? 라는 못된 생각을 하는거임

그러던 어느날 일이 없어서 늘 잘 벌던 함순이가 이번주는 딱 자기 할당량 만큼의 자원만 겨우 마련한거임 그래서 오늘은 못 나눠준다고 말하는 거임

근데 그 늘 빌리던 년들은 고마움을 잊은 채 호이를 잃은 둘리마냥 존나 대드는 거임 이젠 자긴 죽었다고 할당량 못채우면 퇴역 뿐이라고 니년 때문이라고 하극상을 하는데 빌려주던 함순이도 빡쳐서 서로 언쟁을 벌이다 결국 몸싸움을 하는거임

물론 성능 좋은 함순이가 밀릴일이 없었지만 다굴에는 장사 없듯이 여럿이서 덤비니 성능충 함순이가 당하는 모양인거임 결국 뚝배기를 맞고 중상에 빠져 기절한거야

갑자기 겁먹은 찌질한 거렁뱅이 함순이들은 정상적으로 머리가 안돌아가는지 이년이 수복후 깨어나 자신들을 해코지할거라고 판단하는거임 그래서 모든 무장을 해제하고  몰래 바닷속에 버린뒤에 탈영을 했다고 구라치는 거임

지휘관은 바로 함대를 꾸려서 수색을 나갔지만 늦은 밤이라 그런건지 흔적하나 보이지 않았어 그야 약삭빠른 그년들이 은밀히 버렸으니까 그래서 소득없이 지휘관은 지휘부로 돌아오고 수색대는 교대로 작업에 내보냈지

그 와중에 더러운 거짓말쟁이들은 그녀가 이기적으로 숨겨놓았다고 생각한 물자를 확인했어 물론 버려진 함순이가 벌어둔 물자는 간신히 할당량을 채우는 정도였기 때문에 여러명이 나눈다면 이번주 할당량을 채우기엔 턱없이 부족한거야

결국 할당량을 채우지 못해 지휘부에선 이년들의 퇴역을 결정하게 되었고 그년들은 사회에서 몸이나 팔고 다닐 처지가 되버렸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라는 떡인지 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