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당시 독일에서 쌔끈한 항공모함을 뽑는다는 소식을 들은 영국은 공군을 동원해 대규모 폭격을 가한다.


당시 출격한 영국 공군 파일럿들은 하나같이 자기들이 그라프 체펠린을 명중시켰다고 앞다투어 보고했다.


영국 공군 파일럿의 진술은 절반만 맞는 이야기였다.


그라프 체펠린은 그 폭격 한가운데에서 단 한발도 맞지않고 멀쩔했다.


대신


불쌍한 그나이제나우가 다 처맞았기 때문이다.



같은 항구에 정박했다가 얼떨결에 대신 처맞은 그나이제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