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함 알비온과 3번함 불웍은 1962년에 항공기 운용능력을 제거하고 헬기와 특수부대를 수송하는 코만도 캐리어로 개장됨.



특히 2번함 알비온은 영연방을 위협하는 인도네시아의 수카르노를 견제하기 위해 보르네오에도 투입되었음.


허접한 인니군에게 수백명의 영국 코만도를 수송하는 알비온은 큰 부담이었고. 알비온은 "보르네오 해안의 늙은 회색 유령" 이라는 별명을 얻었음.


알비온은 1973년에 퇴역하고, 불웍은 해리어 운용 여부를 실험하다 화재가 발생해 1981년에 퇴역했음.


4번함인 허미즈도 언니들처럼 항공기 운용능력이 제거되었음.

그리고 소련의 잠수함 부대를 잡기위해 대잠항모로 운용됨.



그러던 중, 1979년에 스키점프대를 달고 해리어 이착함 훈련을 위해 사용되었고


1982년에는 미친 아르헨또 때문에 지구 반대편까지 원정을 뛰고 와야했음.


허미즈는 영국 원정함대의 기함역을 훌륭히 해내고, 탑재한 해리어 전투기로 아르헨티나 공군과 교전을 벌였음.


포클랜드에서 이기고 돌아온 허미즈는 1983년에 있었던 NATO 기동훈련에도 참가하는 등 엄철 굴려졌음.

2년 후, 드디어 허미즈의 퇴역 결정이 내려지며 이제 쉬나했는데...




1987년에 인도 해군이 구입해선 "바라트"는 이름으로 재취역 시키며 수명이 늘어나 버렸음.


이미 취역한지 34년이나 된 허미즈는 퇴역 시켜달라며 툭하면 펴졌지만, 인도 해군은 굳은 의지로 허미즈를 계속 굴렸고



무려 2020년 9월에야 퇴역해 스크랩 되었음.



퍼시의 과로는 쨉도 안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