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도 쏘고 부포도 잘쏘고 어느정도 해역에서 적을 처치하고 돌아와서 칭찬받고 좋아하는 시롱이에게


어느날 아카시가 다가와서 활주로를 달면 비행기도 쏘고 주포도 쏘면서 두배로 활약할 수 있을거다 하면서 꼬드기는거임


사랑하는 나리에게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말에 혹한 시롱이가 개장을 받아들이고


강제로 거칠게 주포 포대의 일부분을 상실해버리고 부포마저 유린당해 사용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리고 마는거임


모진 수모를 당해버려 정신이 나가버린 시롱이에게 남아있는건 즈이운밖에 없었고


시롱이는 전투에서 쓸모없어지고 그대로 폐인이되어 쓸쓸하고 고독하게 삶을 마감하겠지